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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경할만한 곳/서울 가볼만한 곳/서울여행지베스트 ■
<전통과 현대의 조화 1> 서울 성곽 코스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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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1> 서울 성곽 코스
서울은 현대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리의 옛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요.
서울 성곽의 4대문과 18km에 이르는 성벽 잔해는 그 좋은 예이죠.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따라 꼬불꼬불 연결된 성곽은 14세기에 20만 명의 사람이 동원되어 기공되었어요. 그 후 수년에 걸쳐 부분적으로 보강되거나 새롭게 지어졌어요. 그 중 북악산 성곽은 최근 복원된 후 대중에게 개방되었지요.
그래서! 서울 성곽 코스는 서울의 옛 모습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과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지라고 할 수 있지요.
전체 코스 둘러보기
오늘의 코스는 안국역에서 시작!
멋진 계획이죠? 본격적으로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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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국역 -> <2> 성균관대 후문
교통안내:
-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5m 앞에 녹색 마을버스 표지판이 있어요.
- 성균관대 후문까지 가는 02번 버스를 타세요. 요금은 1000원 이며 소요시간은 8-10분 정도 걸립니다.
- 성균관대 후문에서 100m정도 언덕길을 따라 오르세요. 언덕길은 왼쪽으로 꺾어지며,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어요.
- 계속 오르다 보면, 갈림길에서 터널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면 흰색으로 커다랗게 쓰여진 “와룡공원” 이 나와요.
<2> 성균관 후문 -> <3> 와룡공원 -> <4> 숙정문 안내소
하이킹 시작
북악산을 버스로 굽어 오르다 보면, 도심 정글은 곧바로 자연으로 길을 내어줍니다.
버스에서 내려 전망대에서 도시의 풍경을 잠시 감상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른쪽으로 남산과 서울타워가 있으며, 맞은편에는 동대문의 상징 두산타워가 있어요. 두 곳 모두 한번쯤 찾아갈만한 곳이죠.
여기서 100m 앞으로 나오면, 서울 성곽을 한번 훑어 볼 수 있어요.
야외 운동기구와 배드민턴 코트를 지나면, 성벽의 부서진 부분이 보여요. 통로를 통해서 산책로 표지판이 보이면, 왼쪽으로 파란 건물을 지나 가세요.
몇 백 미터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외쪽으로 돌면 담쟁이 덩굴로 덮인 성벽에서 곱게 핀 꽃밭을 볼 수 있어요.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계단을 올라가세요. 숙정문 사거리 방향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멋진 산책길이 나와요. 오른쪽 숲 속으로는 고급 주택가인 성북동과 규모가 꽤 큰 전통적인 건물이 보이죠. 이것이 그 유명한 삼청각입니다. 여기서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잠시 숙정문 안내소에 들르세요.
<성벽을 쌓은 돌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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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내:
- 숙정문 안내소에서 우측으로 삼청터널쪽으로 이동하세요.
- 산책로 안내판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세요.
- 산책로는 도로변으로 연결되어, 죄회전하면 35m앞에 삼청각 정문이 보입니다.
![]()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 위치한 삼청각은 과거와 현재의 흥미로움을 담고 있어요.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이 남북조절위원회를 위해서 건축하였지만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2007년에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장소로 이용되었어요. 오늘날, 삼청각은 한국전통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강습회나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다도, 전통음악, 한국 유네스코에서 판소리까지 체험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
<4> 숙정문 안내소 -> <5> 삼청각 숙정문 안내소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꼭 한번 가 볼만한 곳, 삼청각이 나와요. 삼청각은 1972년 국빈 접대를 위한 고급 요정으로 건축되었어요. 삼청각은 도시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지만,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산과 물과 인심이 맑다는 의미를 가진 삼청각은, 지난 2000년 서울시에서 인수하기 전까지 개인 음식점으로 20년 동안 운영되어 왔어요. 현재는 한식당, 전통 까페, 공연장, 숙박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한국 전통 문화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죠. 특히, 삼청각의 6개 한옥 별채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어요. 일와당은 한식당과 찻집이 위치해 전통의 멋을 선사하고 있어요. 동백헌과 유하정, 그리고 3개의 별채는 푸른 자연 속에서 한국 정서가 느껴지는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분위기 만으로도 편안함이 느껴지죠?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꼭 메모해 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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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 2동, 330-115 영업시간: 한식당 (12:00 ~ 15:00 / 18:00 ~ 22:00) / 다원 (10:00 ~ 23:00) 예약문의: 02-765-3700; 자세한 이용관련 문의: http://www.samcheonggak.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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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청각 -> <6> 창의문안내소 |
<6> 창의문안내소 -> <7> 부암동
부암동으로 이동하기 전, 자하문으로 더 유명한 두 번째 서울성곽 문 창의문을 둘러보세요.
1741년에 다시 개축된 문루는 서울 성곽의 남아있는 문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에요. 아치형 문 아래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화려한 색상으로 수놓아진 문양도 볼 수 있답니다.
창의문 앞으로 보이는 터널은 부암동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요.
부암동은 서울 중심지라 느낄 수 없을 만큼 아늑하고 조용한 매력이 있는 곳이죠.
※ 점심 식사는 이렇게~!!
- 부암동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Rabia’ 같은 이국적인 레스토랑부터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컵 케이크 전문점 등이 도로변에 즐비해 있어요. 식사 후 'Club Espresso'에서 커피와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요?
- 부암동이 선보이는 서울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을 ‘Cheers’ 에서 맛보세요. 세트로 나오는 감자 튀김을 매콤달콤한 소스에 찍어서 시원한 맥주와 한잔! 성공적인 산행을 축하하며 ? Cheers!
- 남은 시간엔, 조용히 환기 미술관을 둘러보세요.
이제 어느 정도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서 부암동 풍경을 즐겨보세요.
가로수길 사이로 보이는 빨간색 지붕의 집들이 도시 한 가운데서 한껏 멋을 뽐내고 있죠.
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 박물관, 국가홍보관 등 대한민국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문화관광 명소에요.
박물관을 탐방한 후, 서울과 한국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은 로비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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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 150 |
<8> 청와대 사랑채 -> <9> 경복궁역
이제 거의 끝날 무렵이네요. 청와대 사랑채를 나와 보이는 성벽은 서울 성곽은 아니고 경복궁의 외벽이에요. 경복궁은 조선시대 최고의 궁궐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이고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해요. 이 성벽이 끝나면,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세요.
이것으로 오늘의 서울 성곽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그럼 다음 코스에서 다시 만나요!
오늘 여행을 정리해 볼까요?
- 기획 서울관광마케팅 / 사진,글 Matt Kelly
<전통과 현대의 조화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종묘-대각사-천도교중앙대교당-조계사-서울성공회대성당-원구단-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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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는 빽빽한 고층빌딩숲 사이로 한국의 정신 및 종교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건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교(巫敎)신앙과 성리학(신 유교)의 성지부터 불교 사찰과 기독교 교회까지.. 이러한 다양한 종교들의 공존이 가능했던 이유는 종교 전쟁이 없었던 한국의 역사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같은 여러 종교의 공존은 한국 독립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이번 코스에서는, 한국에 뿌리내리고 있는 다양한 종교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볼 거에요.
그럼,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서울의 종교 유산을 만나러 가볼까요?
전체일정 둘러보기
오늘 여행은 꽤 바쁜 일정이 될 거 같지만, 그 시작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장소인 종묘에서 해 볼까 해요. 종묘를 둘러본 후에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각사라는 사찰로 도보 이동을 할거구요, 천도교중앙대교당을 둘러본 후, 관광명소인 인사동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을 거예요. 그 후에는 서울의 주 불교 사찰인 조계사로 이동할겁니다. 나머지 코스의 반은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 세 곳을 둘러보고,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의 왕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원구단을 둘러볼 거예요.
어떨거 같나요? 준비되셨으면, 출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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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1] 지하철 1, 3, 5호선 종로 3가역으로 가셔서 11번 출구로 나오세요. |
[2] 200m 정도 도보 이동을 한 후 좌회전 해서 공원쪽으로 걸어가세요. 바둑을 즐기고 계시는 많은 어르신을 볼 수 있을꺼에요. |
[3] 다시 150m 도보로 이동해 종묘정문으로 이동하세요. 왼쪽에 매표소가 보이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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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5월, 종묘에서는 종묘 대제(위대한 의식)가 거행되요. 종묘대제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록되었어요. 의식은 6시간 동안 진행이 되는데, 왕가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고, 여흥을 주고 작별을 고하는 12개의 단계로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 매혹적인 의식은 종묘제례악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의례악과 함께 진행되요. 한국의 마지막 왕족의 후손들이 이 연례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답니다. |
종묘(宗廟): 왕가의 사당 서울 같은 바쁜 도시에 살다 보면, 빠르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때때로 탈출할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를 찾게 되죠. 그래서! 저 해치는 매주 토요일 아침 종묘(왕의 묘)를 찾는답니다. 종묘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푸른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도심을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게 하거든요. 종묘가 영험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조선시대(1392-1910)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곳이기 때문일꺼에요. 한국을 비롯한 성리학(유교) 문화권에서는 조상을 숭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성리학은 종교는 아니지만 유교, 불교, 도교를 포함한 아시아의 철학과 종교를 아우르는 사상이에요. 한국의 마지막 왕족의 후손들과 일반 시민들은 종묘를 찾아 옛 왕들에게 예를 갖추고 한답니다. 종묘를 둘러보다 보면, 눈에 띄는 건물이 두 개 있을 거예요. ‘정전’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건물은 한 때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이었어요! 이곳에는 조선의 첫 번째 왕부터 마지막 왕까지 49명의 왕과 왕비의 신주가 순서대로 19개의 방에 모셔져 있어요. 건물 자체도 매우 아름답지만, 여기에 있는 돌계단도 정말 아름다워요! 계단이 왜 이렇게 큰지 궁금하시죠? 크림색의 돌계단은 나무들과 대조를 이뤄서 이 지역의 영적인 에너지가 더 잘 통하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여러분도 그 영적 에너지가 느껴지시나요? 정전보다 조금 더 작은 건물은 ‘영령전’이라고 불리는 부속 건물인데, ‘영원한 평화가 머무는 성전’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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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훈정동 1-2 운영시간: 가이드 없는 자유 관람 : (3월~9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10월~2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입장은 폐장 한시간 전까지 가능. 가이드 투어: 영어 가이드 투어는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4번씩 운행. 홈페이지: www.jongmy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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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재밌는 수수께끼 하나 얘기해 드릴게요. 정전 동쪽에는 ‘공민왕’을 기리는 작은 성전이 하나 있어요. 이게 수수께끼인 이유는 공민왕이 조선 전의 국가인 고려의 왕이었기 때문이에요. 공민왕이 개혁가로, 또 재능 있는 예술가로 숭배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왕조를 이끌어나가야 했던 조선의 왕이 왜 지난 왕조의 왕을 기리는 성전을 세운 것일까요?
음.. 역사에 남아있는 하나의 수수께끼인 듯 해요!
오늘 코스의 평화로운 시작, 잘 즐기셨나요? 다음은, 서울의 어떤 코스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던 특별한 사찰을 만나러 갈 거예요!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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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묘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돌담을 따라서 코너를 돌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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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m쯤 걷다 보면 왼쪽에 빈터가 보이실 거예요. 한국의 전통 가옥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옆에 3층으로 되어있는 불교 사찰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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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한국의 독특한 종교인 천도교를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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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1] 대각사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왼쪽으로 이동하세요. 정면에 큰 도로가 보일거예요. |
[2] 도로를 따라 끝까지 걸어서 왼쪽으로 꺾어 다시한번 오른쪽으로 도세요. 정면에 “sayyes”라는 간판이 있답니다. |
[3] 큰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정면 끝 쪽에 “창덕궁 돈화문” 이라는 간판이 보일거예요. |
[4] 100m정도 더 걷다 보면, 오른쪽에 ‘비원 슈퍼마켓’이라는 작은 마트가 보일거예요.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꺾어 향교길이라는 길로 들어서세요. |
[5] 왼쪽에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들이 보일 거예요. 시간이 좀 있다면, 한옥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을 조금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
[6] 조금 더 걷다보면 큰 교차로가 나와요. 오른쪽으로 꺾어서 (낙원 상가와 프레이져 스위츠 반대편) 운현궁 앞 횡단보도가 나올때까지 걸어 길을 건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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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중앙대교당
‘천도교’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천도교는 한국의 독특한 종교인 만큼, 아마 들어 본 분들이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럼 천도교중앙대교당을 둘러보면서, 천도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천도교중앙대교당의 첫 번째관람 포인트는, 벽돌과 화강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한 때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여겨졌었어요)이 보여주는 건축 양식의 조화예요. 지붕은 바로크 양식으로 되어있고 현관은 고딕 양식으로 되어있죠. 아마 천도교 자체가 한국의 무교(巫敎)신앙, 불교, 도교 신앙과 기독교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종교이기 때문인가봐요. 이런 사실 때문인지 천도교는 한 때 ’인본주의적' 종교로 일컬어지기도 했어요.
두 번 째 관람 포인트는, 자세히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무궁화 (Rose of Sharon) 문양들이예요. 한국에서는 ”무궁화”라고 불리며, 국화이기도 하지요. 천도교인들은 한국의 민주주의 운동에 지도자적 역할을 했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지하 독립 운동의 많은 자금이 천도교 성당들을 통해 모아졌다고 해요. 현재에는 1% 남짓의 한국인들만이 천도교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1926년도에는 2백만 명의 천도교인들이 있었다고 해요. 당시 불교도는 20만명이었던 거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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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에 대해 너무 열심히 둘러봤더니 배가 고프네요! 서울의 중심 불교 사찰을 보러 가기 전에,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인사동으로 가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을까요, 어때요?
교통정보:![]() [2] ”Min’s Club”이라는 곳을 지나서 돌담 끝자락에 오면 오른쪽으로 도세요. ’인사동길’에 도착할 때까지 쭉 걸으세요. [3] 오른쪽으로 보이는게 쌈지길 남쪽 끝이랍니다. 저 해치가 서울에서 구경하기 제일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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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인사동에 왔으니, 유명한 것들을 좀 둘러 봐야겠죠?
인사동 관광안내센터
궁금한 것이 있으신가요?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분들이 친절히 도와주고 안내 책자와 지도, 팜플렛도 가방에 가득 담아 주실 거예요.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답니다.
전통 찻집
인사동의 유명 전통 찻집을 들러서, 평온하게 자연이 준 차를 음미해봐요. 여름에는 얼린 홍시를 주문해보세요. 여러분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 거예요.
산촌
산촌은 한국 불교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요. 점심에는 ”점심”이라는 메뉴, 저녁에는 ”저녁”이라는 심플한 메뉴를 제공하며, 식사에는 16가지의 채식 음식들과 함께 바로 앞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어요.
쌈지길
쌈지길은 옥외로 된 4층짜리 쇼핑몰인데, 반은 쇼핑 공간, 반은 아트 갤러리로 이뤄져 있어요. 커다란 방아로 떡을 찧거나 하는 재밌는 것들도 참여해 볼 수 있어요. (너무 세게 하다가 등을 다치지는 마세요!)
탑골 공원
탑골 공원은 한국 3.1절 독립운동의 탄생지이지요. 도심속에서 녹지를 찾아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공원 안에는 12m 높이의 탑이 있는데, 보존을 위해서 유리관 안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인사동은 재밌게 둘러보셨나요?
교통정보: [1] 인사동을 다 둘러보셨다면, 인사동으로 들어가셨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세요. 인사동 관광안내센터를 지나서 걷다보면, 큰 도로에 다다르고, 건너편에 조계사가 보이실 거예요. |
![]()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행사 중 하나가 바로 부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연등축제예요.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봄이 되면 서울에 십만여개의 알록달록한 색깔의 연등들이 즐비해 달린답니다. 가장 큰 행사는 조계사 안과 밖에서 열리는데요, 거리 행진 행사나 무대 행사도 보고, 한복을 입어보거나 연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볼 수 있어요! 홈페이지: http://llf.or.kr/eng/ |
조계사 자, 이제 한국 조계종의 중심 사찰인 조계사를 둘러 차례예요. 조계사는 원래 600년도 더 전에 지어졌지만, 지금 있는 이 절은 1910년도에 다시 지어진 거예요. 하루 중 언제 방문을 해도, 사람들이 대웅전에서 절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 벗는걸 있지 마세요. 대웅전 내부에는 금으로 만들어진 삼불상과 목 석가모니상이 있는데 500년도 더 된 거라고 하네요! |
여러분은 절에 오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화려한”같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나요? 한국의 전통 사찰이나 궁 건축물들은 “단청”이라 불리는 화려한 색상의 패턴을 사용하곤 했어요. 이는 깨우침의 밝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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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가기 전에 한가지 체크할게 있어요! 조계사 바깥에는 불교 의복과 불교 물품들, 향과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또 한가지, 조계사 바로 건너편에는 조계사의 유명한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위한 건물이 하나 있답니다. 불교 문화와 삶의 방식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들어가셔서 한국의 수많은 사찰 중 한 곳을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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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서울 중심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전을 둘러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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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1] 조계사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좁은 길로 들어서세요. [2] 빨간 장미가 그려진 검은 담이 있는 교차로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3] 종로구청과 미국 대사관을 지나 광화문 광장이 나올 때까지 걸으세요. [4] 길을 가로지른 후 왼쪽으로 도세요. [5] 덕수궁 돌담길이 나올 때까지 걸으세요. [6] 돌담길로 들어서지 말고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조금만 더 걸으면 오른쪽으로 성당이 보이실 거예요. |
지금까지 아시아 전통 종교에 초첨을 맞춰 둘러봤는데요, 한국의 종교 문화는 거기에만 그치지 않는답니다. 기독교가 한국에 발을 들인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그 성장 속도는 어마어마했어요.
카톨릭이 한국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은 1784년 이승훈(피터)이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세례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영국 성공회교도가 처음 한국에 오게 된 것은 100년도 지난 (실제로는 101년이예요!) 후였답니다.
서울 성공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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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공회 성당은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 중 하나예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영국의 건축가에 의해 1926년 완성이 됐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금 문제 때문에 실제로 완성된 건 1996년 이었고, 이 때 영국 지방의 한 교회에서 건축물의 원안이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완성된 이 교회는 빨간 벽돌과 화강암, 그리고 한국 스타일의 지붕 기와를 갖추고 있답니다. 저 해치가 이 교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된 유리 창문에 햇살이 비출 때예요.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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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는 교회 두 개를 더 방문하면서 마무리를 할 텐데요, 그 전에 서울 광장 바로 오른쪽에 있는 숨은 보석을 하나 보러 가기로 해요.
교통정보: [1] 큰 길로 들어서서, 덕수궁 정문이 나올 때가지 돌담길을 따라 걸으세요. [2] 우리가 가려는 원구단은 서울 광장 잔디밭의 반대 쪽에 위치해 있어요. [3] 원구단을 가기 위해 길을 건너 서울 광장 잔디밭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걸으세요. [4] 반대편으로 가셨으면 길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돈 후 길을 한 번 더 건너세요. [5] 100m 정도 더 걸으면 왼쪽에 옛스러운 문이 하나 보일 거예요. [6] 원구단은 웨스턴 조선 호텔 위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
오늘 코스를 시작하면서, 제가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평화로운 장소에 대해 이야기 했던게 기억 나시나요? 분주한 서울광장 옆으로, 바로 그런 비밀 공간이 또 하나 숨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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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단
원구단 (제단)은 서울 중심가의 큰 호텔과 고층 빌딩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원구단은 조선시대 고종황제가 짧게 끝나 버리고 만 대한 제국의 건립을 선언하면서 1897년에 만든 거예요. 이에 고종 황제는 스스로를 “하늘의 아들”로 승격시켰어요. 원구단은 하늘에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당시 중국에게 조선이 완전한 자주 국가임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동물을 제물로 바치던 화강암으로 된 중심 재단이나 분수대 같은 주요한 것들은 1913년 일본 식민지 정부가 호텔을 지으면서 훼손되었어요. 다행히도 황궁우(황색 궁의 성지)라 불리는 8각형의 3층 제단은 아직 남아 있답니다. 조금만 더 가까이 보시면요, 12개도 더 되는 꼭 저같이 생긴 동물 모양의 석고상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동물은 바로 저, 해태인데요, 해태는 불을 먹는 상상의 동물로 목재로 된 건물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장식으로 쓰였답니다.
봤죠? 저 꽤 유명하답니다.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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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명소 두 곳이 남았어요. 오늘의 종교 코스를 마무리 하기 위해, 서울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명동으로 이동해요. 명동에서 나머지 건물들도 관람하고, 코스가 끝나면 밥도 먹고 쇼핑도 하면 좋겠죠?
교통정보: [1] 원구단 상단에서, 뒤쪽으로 난 계단을 타고 내려가 길로 들어서세요. [2] 롯데 호텔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꺾어지르는 보도를 따라 걸으세요. [3] 롯데백화점을 지날 때까지 계속 걸으세요. [4] 명동 지하 쇼핑 센터 (영플라자 전)가 보이면, 계단을 따라 내려가세요. [5] 좌측을 따라 걸은 후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세요. |
서울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고 신나는 명소인 명동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명동성당을 가려면 명동을 가로질러 난 큰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되지만, 명동을 좀 둘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명동에 오시면 꼭 보셔야 할 곳들을 묶어봤어요!
1,500원만 있으면, 바닐라, 초코, 녹차맛이 섞인 32cm 의 엄청난 높이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어요!
종로 빈대떡
한국의 맛있는 빈대떡, 그리고 몸에 좋은 (그리고 맛도 좋은!) 부추 비빔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명동 예술 극장
명동에 새로 생긴 명소인 명동 예술극장에서 유명한 ‘미소!’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겠죠?
길거리 음식
명동의 밤거리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예요. 회오리 감자나
매운 떡볶이, 달콤하고 쫄깃한 호떡이나 맛있는 떡갈비를 맛보세요~
드라마 아이리스 공식 촬영장
한류 팬들을 위해 한류스타 이병헌과 김태희를 조명해놓은 장소예요!
교통정보: [1] 명동의 큰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언덕길 오른쪽에 명동 성당이 보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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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은 종현성당(鐘峴聖堂)?명동천주교당 (Church of the Virgin Mary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이라고도 해요. 한국 로마 카톨릭 커뮤니티의 중심 성당이라 할 만큼, 꽤 굉장해 보이는 성당이지요?
안으로 한 번 들어가 확인해 볼까요?
프랑스 카톨릭계에 의해 건축(그리고 자금 투자)된 이 성당은, 전통적인 고딕 양식을 따라 설계되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높은 아치형의 신도석과 두개의 복도가 있어 십자가 모양을 완성하고 있어요. 47m 높이로 솟은 첨탑은 지어질 당시에는 서울의 대부분의 건물을 내려다 볼 정도였죠. 여러분이 있는 관광명소 명동이 바로 1784년 한국에 카톨릭 교회가 처음 세워지던 바로 그 장소였답니다!
영락교회
명동성당 바로 건너편에는, 명동성당 만큼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교회가 하나 있어요. 바로 영락(영원한 기쁨이라는 뜻) 장로 교회라는 곳이예요. 1945년에 세워진 영락 교회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답니다. 이 교회는 한국이 소련에 점령당해 있을 때 피난민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곳이랍니다. 오늘날 6만 명에 이르는 신도들은 아마 전세계 장로교들 중 가장 큰 무리의 신도들 중 하나일 거예요.
서울 성지 더보기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오늘 빡빡한 일정으로 하루를 돌았어도 서울의 중요한 종교적, 영적 명소들을 다 돌지는 못했답니다. 다음 기회를 위해서, 꼭 둘러봐야 할 서울의 종교적 명소들을 짧게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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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교 신앙은 한국의 유일한 토착 신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무교 신앙을 엿보고 싶으시다면, 인왕산으로 가세요. 운이 좋으시면 ‘굿’이라 불리는 무교 의식도 보실 수 있을지 몰라요. 가는길: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
절두산 순교 성지: 1866년 8,000여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박해를 받아 순교를 당했던 병인 순교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 공원이예요. 가는길: 2,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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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 교회: 신도들 숫자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하네요! 신도의 숫자가 8십만 명을 넘는데요! 가는길: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
자, 이렇게 오늘 코스가 마무리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전 기진맥진해 졌어요 ^^
오늘 저와 함께 한국의 종교를 엿보는 재밌는 하루가 되셨길 바래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다시 만나요!
일정표 / 비용 | ||
주요 동선 |
소요 시간 |
비용 |
종로 3가에서 종묘로 도보이동 |
10분 |
성인: 1,000원 |
종묘에서 대각사로 도보이동, 관광 |
30 분 |
무료 |
대각사에서 천도교대성당으로 |
30 ~ 45 분 |
무료 |
점심식사, 인사동 관광 |
1시간 |
약 10,000원 |
천도교대성당, 인사동에서 |
30 분 |
무료 |
조계사 템플 스테이 안내소에서 휴식 |
30 분 |
약 5,000원 ~ 10,000원 |
조계사에서 서울 성공회 |
1시간 |
무료 |
서울성공회대성당에서 원구단으로 |
30 분 |
무료 |
원구단에서 명동성당으로 도보 이동, 관광 |
1시간 |
무료 |
명동 관광 |
1시간 |
무료 |
명동성당에서 영락 장로 교회로 |
30 분 |
무료 |
총 시간 및 비용: |
약7.5 시간 |
약16,000원 ~ 21,000원/ 人 |
<스페셜 테마 코스Ⅰ> 한강, 자전거 여행! 반포-서울숲-뚝섬-광나루-한강전망카페레인보우-의도-난지-양화유람선선착장-선유도-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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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한강은 서울 시민들을 위한 레저와 휴식의 주요 공간이랍니다. 오늘 코스에서는 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한강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경들을 둘러보도록 해요!
준비 되셨나요? 그럼 자전거에 올라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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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일정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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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강 코스는 반포 한강 공원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시작할 거예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설계된 잠수대교를 건너서, 동쪽으로 자전거를 달려 서울숲으로 갑니다. 서울숲에서 수도박물관을 둘러보고, 뚝섬 한강 공원으로 이동해 잠시 숨을 돌릴 거에요. 뚝섬 공원에서는 아마추어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문화쉼터인 J-Bug (자벌레) 전망대와 한강 최고의 암벽등반 시설 및 윈드서핑 명소들이 있답니다. 그 다음에는 매력적인 자전거 테마 카페를 둘러본 후 광나루의 리버뷰 8번가에서 멋진 전망을 바라볼거예요.
광나루에서 방향을 바꿔 한강의 남쪽 제방을 따라 서쪽으로 자전거를 달립니다. 탄촌을 지나면 한강에 새로 지어진 전망 카페가 나와요. 그 후에는 이촌 한강 공원까지 쭉 달린 후, 여의도에서 점심 시간을 가질 거예요. 점심 식사 후 한강의 망원 공원과 난지 한강공원을 자전거로 둘러보고, 한강 유람선을 탈꺼에요. 그 후 반포 한강 공원으로 돌아가 자전거를 반납하면 코스가 마무리 됩니다.
보시다시피 야심찬 (그리고 아름다운!) 코스이기 때문에, 시작 전에 스트레칭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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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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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 곳곳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소 덕분에 무료로 혹은 저렴한 가격에 한 시간 (혹은 종일) 자전거를 빌려 한강을 만끽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우리는 반포 한강 공원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기로 해요. 신분증을 제시하면, 일인용 자전거는 시간당 3,000원에, 이인용 자전거는 시간당 6,000원에 빌릴 수 있어요. 쉽죠? (종일 대여는 10,000원)
![]() 1. 강서 방화역 (5호선, 1,2번 출구) 도보 1.9 km |
![]() 2. 난지 마포구청역 (6호선, 7번 출구) 도보 1.3 km |
![]() 3. 망원 합정역 (2,6호선, 1번 출구) 도보 2 km |
![]() 4.이촌 이촌역 (4호선, 중앙선, 4번출구) 도보 500 m |
![]() 5. 뚝섬 뚝섬유원지역 (7호선, 2,3번 출구) 도보 20 m |
![]() 6. 광나루 천호역 (5,8호선, 1번 출구) 도보 500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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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양화 |
8. 선유도 선유도역 (9호선, 1번 출구) 도보 350 m |
9. 여의도 여의나루역 (5,9호선, 2,3번 출구) 샛강역 (9호선, 3,4번 출구) |
10.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3,7,9호선, 8-1 출구); 도보 700 m |
11. 잠원 신사역 (3호선, 5번 출구) 도보 1 km |
12. 잠실 종합운동장 (2호선, 6,7번 출구) 도보 750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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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강 공원에는 두 가지 종류의 자전거 대여 시설이 있어요. |
A). 유료 i. 어디서: 한강 공원 내 7개 대여 시설 (잠실, 잠원, 반포, 양화, 강서, 이촌, 망원) ii 언제: 9시 ~ 일몰 (하계: 오후 8시까지) iii. 얼마: 일인용 시간당 3,000원, 이인용 시간당 6,000원; 일인용 종일 대여 15,000원.. |
b). 무료: i. 어디서: 지하철역 근처 5개 대여 시설 (잠실역; 02-3431-3480, 풍납동: 02-475-4380, 응봉역: 02-2293-8111, 옥수역: 02-2293-8003, 강변역: 02-475-4380) ii. 언제: 8시~오후 7 시 (3월~10월); 9시~오후 5시 (11월~2월); 주요 공휴일 휴무. iii. 얼마: 무료. 주중에는 2~3시간, 주말에는 1~2시간 이용가능. |
2. 대여할 자전거를 고른 후 (일인용 혹은 이인용), 대략의 대여 시간을 정하고 대여료를 선 지급. 3. 보증품으로 신분증 혹은 차키 제시. 4. 반납시 보증품을 돌려받기 위해 영수증 혹은 자전거 이름표를 보관. 5. 가방, 음료수, 기타 개인 소지품이 있는 경우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 선택. |
오늘은 갈 길이 멀어요. 반포 한강 공원 자전거 길을 돈 다음에, 2층으로 된 반포대교/잠수교를 따라 한강을 건너기로 해요. 반포대교의 위층은 차량 통행을 위해 설계되어 있는 반면, 아랫층 잠수교의 두 개 도로는 도보와 자전거 통행로로 개조되어 안전하고 즐겁게 한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잠수교를 건너보세요. 잠수교가 선사하는 산뜻한 자전거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잠수교를 건너다 작은 과속방지턱을 만나면, 한남대교를 향해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이 곳은 대부분 고속도로 아래로 길이 뻗어있기 때문에 풍경이 그다지 아름답진 않아요. 하지만 야외 운동 기구가 잘 갖춰져 있어 나름의 재미가 있답니다. 중랑천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부분에 다다르면, 오른쪽으로 도세요. “서울숲”이라고 써진 표지판이 보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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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랑천을 건넌 후, 강변을 따라 가세요. 2.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 멋진 광경이 나오면, 잠시 벤치에 앉아 전망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죠? 3. 붉은색의 성수대교 아래를 지나면, 오른쪽에 “Gate 13”이라고 써진 밝은 파란색 사인이 보일 거예요. 거기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서울숲으로 가는 터널을 지납니다. 4. 터널을 지나면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도세요. 터널을 하나 더 지나면 왼쪽에 관광객 센터(Visitor Center)가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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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녹색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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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서울의 가장 큰 녹색지대 중 하나지만, 언제나 지금처럼 매력적인 오아시스였던 건 아니었어요. 왕실의 사냥장으로 쓰이던 이곳은 1950년대 산업지구로 변모하였다가 2005년에 이르러서야 공원으로 조성되었답니다. 공원의 키 큰 나무들을 보고 있자면, 숲이 이제 막 생겨났다는 사실이 잊혀질 때도 있지만, 사실 아직은 숲 보다는 공원처럼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자전거로 공원을 돌다 보면 서울숲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실 거예요. 놀이터, 바닥분수, 생태 테마 어린이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시카 사슴 무리가 있는 생태숲이랍니다!
서울숲에는 서울숲의 역사를 가늠하게 해 주는 멋진 예술품들이 많이 있어요. 한 예로 질주하는 말들의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이 공원이 이전에는 경마장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요. 매 주말이면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야외 무대에서 라이브 뮤직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서울숲 안내소에 들르시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서울숲의 간략한 역사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서울 수도(水道) 박물관 서울숲을 나와 동쪽으로 이동할 때, 오래된 서울 수도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1907년에 지어진 화강암 벽돌의 펌프실은 서울 최초의 정수 처리 시설이었답니다. 2008년에 개조된 이 박물관에 들어서면, 서울의 정수 시설이 수십년을 지나면서 증가한 서울의 물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켜왔는지를 볼 수 있어요. 지하로 가시면 천천히 움직이는 모래 여과 시스템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서울로 공급되는 물을 정화시키던 시스템이었답니다. 참고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
![]() 서울에는 최소 6개의 하천이 한강으로 흐르고 있어요. 서울시는 최근 몇 년간 서울에 흐르는 이 소중한 하천들을 야생 서식지와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어요. 대부분의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 외곽을 탐험하고 싶으시다면 이 하천들을 따라 자전거를 달려봐도 좋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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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숲 안내소에서 직진하여 사차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도세요. 2. 주차장 입구를 지나쳐, 큰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가세요. 3. 서울 수도 박물관이 보이면 한강공원로를 가리키는 표지를 따라 가세요. 자전거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뚝섬 한강 공원에 도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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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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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도 서울숲과 같이 많은 정비를 거쳤어요. 뚝섬 한강 공원에는 멋진 잔디 광장과 정원, 큰 암벽 등반 시설이 있어요. ‘J-Bug (자벌레)’라 불리는 독특하게 생긴 빌딩도 있는데요, 반은 벌레, 반은 우주선처럼 생긴 신기한 건물이랍니다. 자벌레는 고속도로와 다리 기둥을 감싸는 형태로 지어져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몸을 재충전하기 안성 맞춤인 카페와 식당이 있고,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 만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나 한강에 대한 비디오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자전거 도로로 다시 되돌아볼까요? 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의 자전거 도로에서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낮은 높이로 된 1988년 올림픽 경기장을 볼 수 있어요. 자전거 도로가 코너를 돌 때쯤에는, 1층짜리 막사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윈드서핑이나 카이트 서핑, 바나나 보트 장비를 빌려주는 클럽들이랍니다. (60여개의 클럽이 있어요!)
여기서 서핑하는 걸 좀 구경한 후에 (혹은 직접 타신후에!), 잠깐 시원한 스무디 휴식을 즐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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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벽돌로 된 학교 건물을 지나 큰 도로가 나올 때까지 가세요. 3. 왼쪽으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이 때 오른쪽으로 꺾는데, 보도가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4. 조금 더 가면 건널목이 나오는데, 건너편에 외환은행이 보이실 거예요. 길을 건넌 후 오른쪽으로 도세요. 5. 세 블록 정도 직진한 후, 광나루역 2번 출구를 지나세요. “광진교” 표지판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아 하얀색 I-Park 아파트 건물 쪽으로 이동하세요. 한 블록 더 가면 Velomano 카페가 왼쪽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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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에는 Hiwind나 Zooty 윈드서핑 클럽 등 60여개의 서핑 클럽이 있어요. 이 곳에서는 윈드서핑, 카이트 서핑, 바나나 보트 등에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하시거나, 계절 수상 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레슨도 받을 수 있답니다. 혹은 그냥 앉아서 프로들이 파도를 타거나 바람 속을 가르는 광경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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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전거 카페 사이
광나루대교에서 북쪽으로 한 두 블록만 더 가면 Velomeno라는 쾌적한 분위기의 카페를 만나실 수 있어요. 이 카페는 자전거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맛있는 스무디나 커피를 한잔 하기에 좋은 장소예요. 내부는 자전거 용품들과 손님들이 붙혀놓은 메모들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들어가실 땐 자전거 헬멧을 들고 가는걸 잊지 마세요.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거든요! 자전거 이용자에겐 최적의 휴식 공간이랍니다.
88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올림픽 대교를 지나면, 곧 남산과 N 서울 타워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 전망 포인트에서 바라보면, 서울의 도심이 마치 강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보여요. 서울이 정말 크게 느껴지지 않나요?
탄천을 건너 강 굽이를 돌면, 한남대교에 도착하게 됩니다. 한남대교 남단 끝에 있는 레인보우 카페는 한강에 있는 자전거를 테마로 한 또 다른 카페예요. 다리를 건너 서쪽 한강 이촌 공원으로 이동하기 전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죠. 이 구간은 또한 앞에 펼쳐진 금빛 63 빌딩과 여의도의 전경으로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한 곳인데요, 앞에 보이는 여의도가 바로 우리의 다음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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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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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유명인사들이 많이 있는 여의도에는, 멋진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요. KBS 본사 옆에 있는 블록으로 가면, 여의도에서 손꼽히는 식당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맛있는 걸 먹을 자격이 있겠죠?
여의도 레스토랑 하이라이트입니다:
봉채국수 더운 날씨에 적격인 웰빙 스타일의 국수를 파는 식당. Ph: 02-785-1711 |
프레쉬 버거 비프, 치킨 데리야끼 등의 맛있는 버거와 바삭한 포테이토 웨지를 맛볼 수 있는 곳. 일반적으로 딜럭스 사이즈를 주문하면 알맞다. 전화번호: 02-786-6688 |
김밥천국 한국 스타일의 저렴한 분식집. 김밥을 테이크아웃 하기 좋다. 전화번호: 02-2090-7009 |
하루미 스시, 돈까스, 우동 등 일식 전문 레스토랑 전화번호: 02-2090-7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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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미에 (Le Pommier) 크로상, 크림 패스츄리, 식빵 등을 매일 구워내는 빵집.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즐길 수 있다. 전화번호: 070-7553-8676 |
올라 (Ola!) 매력적인 분위기에 서울의 베스트 고급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전화번호: 02-2090-7220 |
미스터왕 (Mr. Wang) 매콤한 해산물 요리나 볶은 돼지고기와 야채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인기 식당. 두 명 이상 가기에 알맞다. 전화번호: 02-780-5392 |
소야 돼지야 한국 바비큐 요리나, 매운 소고기 찌개 등의 메뉴가 인기다.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전화번호: 02-2090-7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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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의도 공원에서 북쪽으로 (KBS 반대편으로) 자전거를 돌려, 서쪽으로 난 도로가 작은 터널을 만날 때까지 달리세요. 2. 터널을 지나 여의도 한강 공원에 도착합니다. |
서울시 안에서만 따지면, 한강에는 25개의 다리가 있고, 3개의 다리가 개설중에 있어요. 그 중 가장 오래된 다리는 한강철교로서, 1990년에 지어진 다리예요. 최근에 지어진 다리들은 대부분 엘리베이터와 자전거를 위한 경사로 등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에 안전하게 지어졌어요. 여러분의 미래 자전거 여행을 위해, 한강에 있는 다리들의 대략적인 설명과 특징, 접근성을 정리해 보았어요.
(서쪽 -> 동쪽) * Y : 있음, N:없음 | |||||
대교 |
건설년도 |
차량 교통 |
자전거 도로 |
엘리베이터 혹은 경사로 |
특징 |
행주대교 |
1978 |
Y |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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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
2000 |
Y |
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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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대교 |
2010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가양대교 |
2002 |
Y |
Y |
엘리베이터 |
|
월드컵대교 |
2015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성산대교 |
1980 |
Y |
Y |
|
|
양화대교 |
1965 |
Y |
Y |
엘리베이터 |
카페 아리따움 선유 카페 아리따움 양화 |
당산철교 |
1983 |
N |
N |
N |
|
서강대교 |
1999 |
Y |
Y |
N |
|
마포대교 |
1970 |
Y |
Y |
N |
전망대 |
원효대교 |
1981 |
Y |
Y |
|
|
한강철교 |
1900 |
N |
|
N |
|
한강대교 |
1917 |
Y |
Y |
엘리베이터 |
카페 노들 카페 리오 |
동작대교 |
1984 |
Y |
Y |
엘리베이터 |
카페 선셋 카페 클라우드 |
반포대교 |
1982 |
Y |
|
|
달빛 무지개 분수 |
잠수대교 |
1976 |
Y |
Y |
N |
|
한남대교 |
1969 |
Y |
Y |
엘리베이터 |
카페 레인보우 |
동호대교 |
1984 |
Y |
|
N |
|
성수대교 |
1979 |
Y |
Y |
엘리베이터 |
|
영동대교 |
1973 |
Y |
Y |
N |
|
청담대교 |
2001 |
Y |
Y? |
N |
J-Bug 콤플렉스 |
잠실대교 |
1972 |
Y |
Y |
N |
리버뷰 본 |
잠실철교 |
1979 |
N |
Y |
엘리베이터 |
|
올림픽대교 |
1990 |
Y |
Y |
N |
|
천호대교 |
1976 |
Y |
Y |
N |
|
광진대교 (광나루 보행교) |
1936 |
Y |
Y |
N |
전망 도로 리버뷰 8번가 |
구리 암사대교 |
2013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강동대교 |
1991 |
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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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26/20100826140919.jpg)
더 이상 “쓸모없지” 않다! 여의도는 원래 땅이 비옥하지 못해 “쓸모없는 섬”이라는 뜻을 가졌었지만, 고층빌딩과 커다란 에메랄드색 돔의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볼 수 있듯이 더 이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은 여의도 공원과 터널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갈 수 있는데요, 이 터널에는 한국의 첫 번째 공항지였던 여의도의 옛 시절 사진들이 전 시되어 있어요. ![]() 점심도 다 소화 됐으니,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시원하게 발을 한 번 담가 보는 것도 좋겠죠? |
![]() 한강 공원에는7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어요. (광나루, 잠실, 잠원, 망원, 난지, 뚝섬, 여의도.) 수영장이 있는 공원들은 여름철(6월 말부터 8월 말까지)이 되면 방문객들로 항상 붐빈답니다. 야외 수영장의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어린이 풀장, 선탠 의자, 파라솔, 샤워 및 락커 시설, 매점 등이 갖춰져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
![]() 1. 자전거 도로를 따라 여의도를 나오세요. 2. 양화대교 서쪽 끝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세요. 3. 양화대교를 건너 계단을 내려오세요. 4. 서쪽으로 자전거를 달려 난지 한강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 |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26/20100826141017.jpg)
한강에서의 요트 유람..
![]() 1.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가양대교로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세요. 2. 경사길을 따라 다리를 내려오세요. 3. 공원의 입구는 다리의 반대쪽에 있어요. 건널목을 세 번 건너야 합니다. 4. 주택가가 있는 쪽으로 도는 길을 따라 가세요. 5. 길을 따라 가다 보면 하얀색 타일로 된 통로에 도착하는데, 통로를 지나면 다시 한강 공원으로 돌아갑니다. 6. 양화 한강 공원과 양화선착장이 보일 때까지 자전거를 달리세요. |
![]() |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26/20100826141101.jpg)
한강 유람선 타기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10/20100810081509.jpg)
야간 유람선을 타시면, 서울이 구축해 놓은 한강 대교 빛 프로젝트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 프로젝트는 한강의 다리들을 아름다운 빛의 예술로 승화시켜, 다리와 주위의 물빛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답니다.
유람선에서 내려 한 장소만 더 가면, 오늘 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고요한 선유도
양화선착장의 바로 동쪽이 선유도 입니다. 옛날의 선유도는, 작은 봉우리와 그림 같이 늘어선 뾰족한 절벽들로 학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자아내게 했던 곳이랍니다. 불행히도, 이 작은 섬은 1970년대 말에 하수 처리 시설로 변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하수처리시설은 2003년에 문을 닫고, 선유도는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생태적인 공원으로 변모하게 되었답니다.
서울시는 110,000 제곱미터 크기의 선유도를 “포스트모던한 공간”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요, 이전 하수 처리 시설의 구조물을 정원들과 함께 조화시켰기 때문이에요. 선유도를 산책하다 보면 (자전거는 탈 수 없어요), ‘물’이 이 섬의 주요 테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수 처리 시설의 화학물을 위해 사용되던 오래된 침사지(沈砂池)는, 지금은 작은 물고기들과 자연적으로 물을 정화하는 다양한 종의 수초들이 함께 살아가는 서식지랍니다!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10/20100810082541.jpg)
정원 이외에도, 공원의 미로 같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강 역사 박물관, 200 석 규모의 원형 극장, 온실 등의 시설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카페테리아 나루에서는 스낵을 즐기면서 한강의 멋진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468미터의 아름다운 보행자 전용 다리를 통해 공원을 방문하는데요, 2000년도에 프랑스가 한국에 선사한 선물로 레인보우 브리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밤에는 알록달록한 빛들이 다리를 아래로부터 비춰준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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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유도에서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 강변로로 가세요. 2. 여의도에 다다르면, 오른쪽으로 돌아 여의도 샛강 공원쪽으로 가세요. 3. 동쪽으로 나 있는 자전거 길을 따라 가면 반포 한강 공원이 나옵니다. |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26/20100826141126.jpg)
집으로 가는 길
이렇게 한강 자전거 코스가 마무리 되었어요. 한강과 조금 더 가까워지신거 같죠??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함께 해요!
일정표 / 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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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대략의 시간임) |
비용 (대략의 비용임) |
자전거 대여 및 서울숲 이동 (~7km) |
30 분 |
종일10,000원 for full day |
서울숲 및 서울 수도 박물관 둘러보기 |
1.5 시간 |
무료 |
뚝섬 한강 공원으로 이동 및 휴식 (~2.9 km) |
15 분 |
3,000~6,000 원/인 |
광나루 한강 공원으로 이동 (~4.0 km) |
20 분 |
무료 |
리버뷰 8번가 둘러보기 |
30 분 |
무료 |
한남대교 레인보우 카페로 자전거 이동 및 휴식 (~12 km) |
30 분 |
5,000~10,000 원/인 |
여의도로 자전거 이동 (~10.5 km) |
45 분 |
무료 |
점심식사 및 여의도 공원 둘러보기 |
1.0 시간 |
6,000~25,000 원/인 |
난지 한강 공원 (~7.7 km)로 자전거 이동 및 둘러보기 |
1.0 시간 |
무료 (물놀이장 입장료 3,000 원/성인; 2,000원/청소년; 1,000원/어린이 |
양화 한강 선착장으로 자전거 이동 (~8 km) |
45 분 |
무료 |
(옵션) 한강 유람선 |
1.0 시간 |
11,000 원/성인, 5,500 원/어린이 |
선유도로 자전거 이동 (~0.5 km) |
15 분 |
무료 |
선유도 둘러보기 |
1.5 시간 |
무료 |
반포 한강 공원으로 자전거 이동 (~10 km) |
45 분 |
무료 |
총 |
약 10.5 시간 |
약. 38,000 ~ 65,000 원/인 |
<스페셜 테마 코스 Ⅲ> 국제적인도시, 서울!양화진외국인교서묘원-전쟁기념관-해방촌 및 경리단기-Leeum삼성미술관-이태원역-동부이촌동-서래마을![]()
한반도는 동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 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은 수 세기 동안 외부세력의 침략을 받았어요. 한때 한국은 사실상 외부의 모든 국가들과의 교류를 일체 단절한 적이 있는데, 이 때 한국은 ‘은자(隱者)의 왕국 (중국 외는 문호를 닫았던 1637-1876의 조선)’ 이라고 불리기도 했지요. 이러던 한국이 19세기 말에 들어서 부터는 서양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자발적인 경우도 있었고, 외부 세력에 의해 강제로 그렇게 된 경우도 있었어요. 오늘날 이런 과거 외세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에요. 현재는 전 세계에서 건너온 외국인들의 공동 거주지역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접할 수 있는 서울의 가장 국제적인 지역들을 돌아보기로 해요. 전체일정 둘러보기 오늘의 첫 행선지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인데요, 한국으로 건너온 초기 선교사들이 묻힌 곳이에요. 묘원 다음에는 고대 한국이 겪은 외세 침략과 승리의 역사 연대기가 기록된 전쟁기념관으로 이동합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전쟁기념관에서의 과거 여행 후에는, 현재 시점으로 이동해서 북 아메리카 지역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인기 있는 서울의 가장 다문화적인 지역인 이태원으로 갑니다. 이태원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을 맛보고,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을 방문한 후,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을 둘러볼 거에요. 그 후에는 버스를 타고 리틀 도쿄와 몽마르뜨라고 별명 지어진 두 곳의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자, 그럼 이제 21세기의 세계적 도시 서울을 탐험해보아요. 준비가 되셨나요?
평화롭게 잠들다 묘지에서 여행을 시작 하는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묘지와는 조금 달라요. 한국 최초의 외국인 거주자들이 뭍인 곳이기 때문이에요. 묘원은 125년 전에 서양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 옛터 주위에 위치해 있어요. 당시 기독교 선교사들은 한국에 온 첫 서양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 묻힌 이들은 한국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들 자신의 고향 보다는 한국에 묻히기를 선택한 사람들이랍니다. ![]() 묘비와 벽돌 길 사이를 걷고 있으면, (표석에 새겨진) 흥미로운 묘비명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한국이 서방 세계에 개방 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한국인들과 근대 한국에 발을 들인 서양인들 사이의 교류라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웠을 지 짐작할 수 있겠죠? 영국인 어네스트 T. 베델 (1863-1949)의 묘비명은 “나는 웨스트민스터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I would rather be buried on Korea than in Westminster Abbey)”라고 되어 있어요. 영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 호주인, 캐나다인, 일본인, 스웨덴인, 미국인 등 7개 국적의 사람들의 묘비를 이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바로 옆에는 묘원과는 조금 다른 이유로 방문해볼 만한 곳이 있는데, 바로 절두산 순교 성지라는 곳이에요. 18세기 19세기 카톨릭이 들어오자, 한국 정부는 이를 위협으로 생각하고 이들을 박해하였고, 수천 명의 한국인 카톨릭 성자들과 외국 선교사들을 처형하였어요.
은둔의 왕국 (Hermit Kingdom)에서 벗어나
자, 이제 영혼이 평화롭게 잠든 성지를 벗어나, 한국의 긴 전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으로 가 보도록 해요. 전쟁기념관은 용산의 구 미군 본부가 자리해 있던 곳에 위치해 있어요. 이 기념관은 ‘박물관’이라는 단어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매우 오래된 군대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해 놓은 13,000여 개의 전시품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서울의 서양인 구역 버스에서 내리면, '여권을 가져왔어야 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버스에서 내린 이 지역은 북미주에서 건너온 거주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서울의 두 지역이 겹치는 교차로랍니다.
세계적 수준의 예술 이렇게 북미 지역 외국인 거주자들에 유명한 이태원과 해방촌 지역을 돌아봤는데요, 이제부터는 아마 한국에 살아본 적이 없을 외국인들이 영향을 미친 장소로 이동할 거에요. 바로 리움 삼성 미술관인데요, 한국에 문외한일 법한 이 곳에 전시된 예술품들의 작가들은 서울 지역 (그리고 세계의) 아트신에 큰 영향을 미쳤죠. 리움이라는 이름의 삼성 미술관은 이태원에서 동쪽 길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멋진 외국 예술품 콜렉션을 자랑해요. 1965년에 지어진 예술과 문화의 보고로서, 한국과 외국 아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날의 리움은 한국과 외국의 예술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예술 작품 콜렉션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Museum2에는 요제프 알베르스 [Josef Albers, 독일의 조형가], 윌렘 드 쿠닝 (Willem de Kooning,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 마르크 로스코 [Mark Rothko, 러시아 출생의 미국 화가], 고르키 (Arshile Gorky , 아르메니아 태생 미국 초현실주의 화가), 나라 요시토모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20개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프랑스의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이 디자인한 Museum 2는 부식 스테인레스 스틸이라는 재질의 ‘Black Patina’와 유리를 사용하여 건축된 작품으로, 근대와 현대 미술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랍니다. ![]() 조각상을 보시면 어떤 게 거미고 어떤 게 어미인지 한 눈에 구분하실 수 있을 거에요.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 조각상들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 박물관 (State Hermitage Museum),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Guggenheim Bilbao Museum), 미국 워싱턴 D.C.의 허쉬혼 미술관(Hirshhorn Museu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리움 미술관 운영 정보: 오픈: 화요일 ~ 일요일 10:30 ~ 18:00 입장료: 상설전시 성인 10,000원 / 어린이, 노인, 장애인: 6,000원 기획전시 성인 5,000원 / 어린이, 노인, 장애인 3,000원 디지털 가이드 2,000원 주말 영어 가이드 가능 전화번호: +82-2-2014-6900
작은 세상 서울에서 가장 다문화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두 말 할 것 없이 이태원이지요. 리움 미술관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이태원 지역의 국제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길을 따라 늘어선 각 국의 국기들과, 슬로바키아어부터 태국어까지 세계 각국 언어로 된 인사말이 쓰여진 도보 위 황동판들만 봐도, 이태원이 서울의 글로벌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태원은 다양한 외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은 걸로도 유명해요. 그럼, 여기서 잠깐 멈춰 점심을 즐겨볼까요? 이태원 레스토랑 하이라이트:
리틀 도쿄에서 리틀 파리로
서울 동부이촌동 지역의 일본 문화는 경리단의 북미 지역 문화나 이태원에서 본 스모가스보드식(뷔페식) 문화처럼 눈에 띄게 확 다가오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동부이촌동에 일본 거주자들의 문화가 스며들어 있다는 건 사실이에요. 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정통 일본식 식당들이나 아침에 학교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일본 어린이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리틀 도쿄’라고도 불리는 이촌동 동부 지역은, 조용하고 깨끗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름에는 꽃 바구니가 걸려있는 가로등을 따라 거니는 평화로운 거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일본어도 그렇지만, 일본 돈가스나 우동, 덮밥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식당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 해주고 있어요. 또 하나 인기 있는 곳이 ‘모모마트’라는 작은 일본 수입 식품 상점인데요, 다양한 일본 식품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답니다. 이태원에서 점심을 먹긴 했지만, 조금 출출한 감이 있다면 사누끼에 들려서 맛있는 메밀국수를 맛보거나 모모마트에 들려 일본 과자를 맛 보는 것도 괜찮겠죠?
서울의 몽마르트
마무리 자, 이렇게 서울의 다문화 지역들을 둘러 보았어요. 한 때는 ‘은자의 왕국’으로 불렸던 한국이 지금은 21세기의 글로벌 도시로 변화해온 것을 볼 수 있었죠?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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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테마 코스Ⅱ> 공공예술 산책! 대학로-동화상가-청계천-광화문광장-어린이도서관-새문안길-정동-홍대-월드컵공원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9/17/20100917115158_D.jpg)
오늘은 서울의 강북 지역을 도보로 돌아보며, 서울의 공공 예술 프로젝트들을 둘러보기로 해요.
전체일정 둘러보기
오늘의 공공 예술 산책은 서울의 예술 동네 대학로에서 시작합니다. 대학로는 컬러풀한 벽화와 길거리의 조각상들, 신기한 문으로 둘러싸인 빌딩 등이 늘어선 매력적인 동네에요. 대학로에서는 동대문으로 이동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공공 예술이 서울 중심에 자리한 유명 직물 산업 지구인 동대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확인할 거에요. 그 후에는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까지 걸으면서, 인상적인 다리들과 곳곳에 설치된 예술품들을 감상합니다. 이후 광화문으로 이동, 서울의 가장 유명한 조형물들을 감상합니다.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30/20100830083934.jpg)
정말 많은 예술품들을 감상하게 될 것 같네요. 소화하실 수 있겠죠? (준비가 되셨나요? )
그럼, 시작해봐요!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9/17/20100917113402.jpg)
![]() 갤러리나 박물관 외에, 일상생활에서 일터나 상점으로 가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예술품들은 우리 주변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지요. 2006년과 2007년 한국의 문화관광부는 “Art in City”라는 프로젝트를 지원, 이화동과 낙산 공원 주위에 60여개의 벽화와 예술품들을 조성하였어요. 이후 2007년에는 “서울시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여 개의 예술품들이 추가로 조성되었죠. 이 두 예술 프로젝트는 모두 서울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변모시키려는 같은 목적으로 시작되었답니다. |
교통정보: | |
1. 성곽을 따라 걷다가 마지막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도세요. 산 아래로 내려가는 도보를 따라 가세요. 2. 도보 마지막 지점에서 높은 첨탑이 있는 교회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도세요. 3. 오른쪽으로 돌면 ‘동대문’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큰 성곽 대문과 그 뒤 편의 큰 두산 빌딩이 보일 거예요. 동대문과 두산 빌딩이 보이는 쪽으로 걷다가 큰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도세요. 4. 두 개의 건널목을 건너 두산 빌딩 방향으로 걸으세요. 두 번째 건널목을 건너면 청계천에 도착하게 됩니다. 계단을 따라 청계천으로 내려와 (세 개의) 벽화와 분수대를 감상해 보세요. |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9/17/20100917113422.jpg)
예술을 위한 시장
![](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8/30/20100830070749.jpg)
오간수문지 옆의 계단을 내려오면, ‘문화의 벽’이라 불리는 커다란 분수와 다섯 개의 큰 벽화가 보일 거예요. 각 벽화의 크기는 가로 10m 세로 2.5m로 예술 관련 교수들이 창작한 작품이에요. ‘문화의 벽’의 분수는 공중 10m 높이로 치솟는 답니다. 다음 다리인 버들교가 나오면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다시 올라가세요. 버들교는 서울의 패션 메가 마켓인 동대문으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한 오토바이들로 항상 붐빈답니다. 분주하게 지나가는 오토바이 사이에는, 실제 사람 크기 보다 조금 더 큰 어린 소년의 조각상이 하나 있어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의 소년은 오른쪽 손을 내밀고 있어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모습이에요. 분주한 거리에서 잠시 멈춰 생각에 잠기게 하게 하는 조각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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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tents.visitseoul.net/file_save/art_img/2010/09/17/20100917113441.jpg)
예술이 흐르는 곳
서울에 청계천이 흐르기 시작한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거의 모든 것이 다 훼손되었어요. 하지만 청계천은 대규모의 (값 비싼) 복원과정을 거쳐 2005년에 대중에 다시 공개되었죠. 청계천에서는 많은 공공 예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청계천에 걸쳐 있는 20여 개의 다리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요. 한 예로 나래교라 불리는 다리는 날아오르는 잠자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나래교에서는 ‘반차도’라 불리는 벽화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선 시대 유명 화가인 김홍도의 그림들을 192 미터에 이르는 벽에 5,120개의 세라믹 타일을 붙여 재현시켜 놓아 놓은 작품이에요.
![]() 청계천의 문화, 예술 유산에 대한 설명을 도와줄 가이드가 필요하시다면, 서울의 안내원들이 진행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세요. (하루에 세 번 진행) 도보관광 코스는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되요. 예약을 안 했어도, 청계천을 걷다 도보관광 안내원을 보시게 되면 (보통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있어요) 서울이나 주변 지역에 대해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안내해 주실 거에요. |
이 벽화에는 조선의 왕 정조가 (1,700명의 다른 신하들과) 서울과 수원화성 사이를 여행하는 모습을 구현해놓았어요. 이와는 매우 다른 성격의 예술 설치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청계천이 시작하는 곳인 청계 광장에 있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회오리처럼 생긴 ‘스프링’이라 불리는 조각상이예요. (독일계 미국인의 팝 조각가) 코샤 밴 브룽겐의 작품인 ‘스프링’은 2006년에 2천 8백만원의 가격으로 구매되어 그 가격에 대해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답니다. 청계천은 낮 동안에만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건 아니에요. 청계천의 밤은 수상에 빛나는 아름다운 조명 시스템을 뽐낸답니다. 밤에는 운이 좋으면 ‘프랙탈 플라워 (Fractal Flower)’라는 예술품을 만나실 수 있어요.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슈발리에(Miguel Chevalier)가 창조한 이 작품은 가로 12m 세로 4m의 제방에 빛을 쏘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표현하는 “플라워”는 다양한 기하학적 모양과 컬러로 새싹이 피어오름, 꽃이 핌, 꽃이 짐을 표현하고 있어요. 자연 환경 속에 이러한 인공적 꽃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주변 세상과의 조화로운 삶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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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광장
광화문 광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공 예술 작품이에요. 3천 8백만 달러를 들여 6차선 도로를 34 ? 557m 크기의 대중 광장으로 뒤덮었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한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16세기 해상 영웅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어요. 이순신 장군 동상 주위에는 364개의 작은 분수 구멍들이 있는데요, 이 중 몇 개의 분수는 공중 20m 높이로 물을 내뿜는답니다. 공공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 속을 뛰어 노는걸 보세요! 사람들이 이렇게 공공 예술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세종문화예술회관 앞 보도와 세종로 공원 내부에 있는 현대 조각상 두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아름다운, 그리고 실용적인! |
![]() 서울시는 서울의 미학적인 면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서울시는 건물들 주위에 어수선하게 늘어서 있는 보기 흉한 간판들에 규제를 가하고 세계 최고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 (Zaha Hadid)에 83,000 입방미터의 동대문 디자인 공원을 짓도록 위임하였어요. 국제 커뮤니티 또한 이를 인지하고 서울을 2010 세계 디자인 도시로 임명하였지요. |
광화문 광장의 제일 북쪽 끝, 즉 광화문과 북악산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길을 건너면, 기능 예술의 멋진 예를 보여주는 예술 작품이 있어요! 경복궁의 동서쪽 코너에 위치한 아름다운 동십자각 아래로 이어지는 지하도가 바로 그것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예쁜 지하도라고도 할 수 있어요! 한국의 예술가 이영조가 창작한 이 작품은 96-53m 크기의 지하도로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답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벽에는 별나게 생긴 십자 무늬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낮은 천장 덕에 더 인상적인 모습이에요. 길을 건널 때 이 곳을 꼭 지나쳐야겠죠?
교통정보: | |
1. 지하도를 지나 왼쪽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올라오세요. (1번 출구) 2. 경복궁 담길과 광화문을 따라 걸으세요 (해태 석고상에 인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경복궁을 지나면 400m 정도를 걸어 어린이 공공 도서관 표시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아 언덕을 올라가세요. 4. 밝은 파란색의 콘크리트 벽이 나오면, 왼쪽으로 정문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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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예술
명랑한 오렌지 색의 서울 어린이 도서관 건물을 둘러싼 벽은 투명 변조기 (Transparency Modulator)라 불리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에요. 한국의 예술가 김남훈이 제작한 반투명한 관 형태의 이 작품은, 물리적인 장벽과 건물에 대한 보호를 하는 벽의 기능도 가지고 있지만, 반투명한 속성이 창문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해요. 재미있는 용 모양의 변조기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풀이 무성한 사직단 쪽으로 걸어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사직단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지하도로 내려가 2번 출구를 통해 나오세요.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SPACE-本 아파트 주위에 벽돌로 된 세 개의 조각상을 만나실 수 있어요. 경복궁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전통 굴뚝 모양을 한 이 조각상들은 거북이, 나무, 새, 사슴 모양의 조각들로 덮여 있어요. SPACE-本 아파트 주변에는 홍선모가 조각한 커다란 스테인레스 조각상도 있으니 이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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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st 카페가 있는 건물은 경희궁 옛 터의 일부로서, 1층 로비로 가 보면 발 밑 유리 아래로 경희궁의 옛 터의 흔적을 보실 수 있어요. 한 잔의 맛있는 커피와 치즈케익 한 조각을 즐긴 후, 공공 예술 작품들이 늘어선 언덕 아랫길로 가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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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거리
새문안길은 광화문과 서대문을 연결하는 길이에요. 새문안길을 가는 길목에는, 두 개의 인상적인 버스 정류소가 있어요. 하나는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 있는 곳은 ‘아트 쉘터 (Art Shelter)’라 불리는 정류장으로 한국의 하태석이 디자인하였어요. 진한 회색의 골격이 늘어선 모양의 ‘아트 쉘터’ 건너편에는 ‘더 플로 (The Flow)’라 불리는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 정류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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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동네 속의 모던 아트
정동은 서울에서 가장 역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어요 (추천코스 <전통과 현대의 조화 1> 서울 성곽 코스를 참고하세요.) 근대시절 서울에 처음 생긴 외국 공사관들과 미션스쿨이 남아 있는 정동 지역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간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요. 조약돌이 박힌 길가를 따라가면 만나가 되는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벽돌 건물들과 돌담길들 자체가 바로 인상적인 근대 예술이지요.
정동에는 또한 돌, 나무, 철로 만들어진 예쁜 벤치들이 있어, 나무로 둘러싸인 널찍하고 한가로운 길을 산책하다 잠시 쉬기에도 좋아요. 최병훈의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는 기능적이기도 하고 예술적이기도 한 작품이에요. 최병훈은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만든 자신의 벤치가 지적인 자기 반성을 위한 명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요. 정동에서 가장 획기적인 공공 예술은 바로 ‘멋진 신세계 꽃이피다’가 아닐까 싶어요. 정동 예원학교 담벼락을 따라 흘러가는 이 전광판은 조선의 왕 고종의 메시지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번역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또 다른 공공 예술품으로 이환권의 조각 작품 ‘장독대’가 있는데요, 덕수궁 돌담길 앞에 세워진 이 조각상들은 납작하게 눌린 듯한 사람들 모양의 조각상인데, 정동 같은 우아하고 역사적인 장소에는 다소 이상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작품이에요. 정동을 다 둘러보셨다면, 한국의 젊은 예술가 커뮤니티의 진원지인 홍대로 이동하기로 해요. |
![]() 서울시는 도시의 공공 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한 해에만 1,500개가 넘는 조각상, 그림, 사진, 벽화를 설치하는 데 자금을 지원했어요. 정동에 있는 예쁜 벤치들이 좋은 예죠. 서울의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최병훈의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는 서울의 산책길에 세련미와 함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예술을 대중에 제공해 주고 있어요. |
교통정보: | |
1. ‘장독대’ 조각상에서 같은 방향으로 길을 따라 덕수궁 정문이 나올 때까지 내려가세요. 2. 오른쪽으로 돌아 시청역 1번 출구로 내려가세요. 3. 2호선을 가리키는 녹색 표시를 따라, 충무로 쪽으로 가는 쪽으로 들어가세요. 4. 시청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5. 홍대역에서 4번출구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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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예술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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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예술적 끼를 알아챈 서울시는, 2009년에 홍대에 아트 스페이스 서교를 열었어요. 공공 예술을 증진하기 위해 세워진 서울의 몇 개의 커뮤니티 센터 중의 하나이죠. 근처에는 와일드한 디자인의 상상마당 아트 콤플렉스 건물이 있어요. 1층에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소품 및 개인 아이템을 파는 기프트샵이 있고, 위층에는 예술 전시, 강의 등을 개최하는 장소, 6층에는 멋진 주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답니다.
눈길을 끄는 홍대의 골목 골목을 걷다가, 홍익 어린이 공원 쪽으로 가 보세요. 매주 토요일 예술가들이 자신이 제작한 예술 소품들을 파는 프리 마켓이 열리는 곳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홍대의 다국적 메뉴의 점심을 즐길 시간 입니다!
홍대 점심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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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D’avant) 디자인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장소. 맛있는 벨기에 와플과 인테리어로 해외 잡지와 웹사이트에서 서울의 가볼 만 한 장소로 소개된 바 있다. 오픈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기 전에 확인 하는게 좋다. 전화번호: 02-325-5510 |
돈야(Donya) 고추장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 테라스 테이블로 유명한 곳. 전화번호 :02-322-9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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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케밥 터키 스타일의 케밥으로 유명한 작은 레스토랑.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양고기 케밥을 맛볼 수 있다. 02-3142-9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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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Shanti)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인디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홍대가 본점이다. 탄두리 치킨과 매콤한 카레로 15년간 서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 전화번호: 02-6052-3989 |
요기(Yogi) 활기찬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맛있는 국수(따뜻한 국수 혹은 냉국수)와 다른 분식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곳. 주방에서 국수를 뽑는 것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전화번호: 02-3143-4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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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
1. 홍익 어린이 공원에서 홍대 캠퍼스를 오른쪽으로 끼고 건널목을 건너세요. 2. 홍익대학교 마을버스 정류장 에서 7011번 버스 (녹색)를 타고 월드컵 공원역으로 이동합니다. 3. 버스에서 하차 한 후 왼쪽으로 가서 길을 건넙니다. 길을 건넌 후에는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4. 한국어로 ‘월드컵 공원’이라고 써진 큰 표지판이 나올 때까지 걷습니다. 표지판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리빙 라이트 (Living Light)’ 조각상이 나옵니다. |
![]() 서울의 무더운 여름 날에 홍대를 거닐다 보면 즉흥 연주처럼 보이는 공연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실 거에요. 바로 서울이 13년간 개최해온,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린지 페스티벌이에요. 매년 3주간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인디아트와 언더그라운드 아트의 축제기간인데요, 매년 수천 명의 관객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홍대에 모여든답니다.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자세히 보기>> |
![]() | 오늘 여행은 서울 서부에 위치한 월드컵 공원에서 마무리하기로 해요. 월드컵 공원은 5개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공원에는 다양한 공공 예술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 ‘리빙 라이트 (Living Light)’라 불리는 조형물은 서울의 대기 오염도를 기록하여 빛을 통해 그 수준을 알려주는 작품이에요. 파란색의 아치형 다리를 건너서 280개의 계단을 올라 하늘 공원 꼭대기를 올라가 보세요. 갈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다 보면 희망전망대 ‘하늘을 담는 그릇’ 이라 불리는 해발 98m 높이의 커다란 전망대가 나옵니다. 3.7-13.5-4.6 meter 규모의 이 전망대는 예술가 임옥상의 작품 으로,
마무리
이것으로 오늘 공공 예술 코스가 마무리되었어요. 즐거우셨나요? 혹시 이번 코스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아트 프로젝트에 한 몫 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
일정 / 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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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대략의 시간임) |
비용 (대략의 비용임) |
혜화역으로 지하철 이동 |
해당없음 |
1,000 원 (T-Money 이용 시 900원). |
대학로 둘러보기 |
1시간 |
무료 |
낙산공원 입구에서 동대문 동화시장으로 이동 |
30 분 |
무료 |
동화 시장 둘러보기 |
30 분 |
무료 |
청계천을 따라 동화 시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 |
1.0 시간 |
무료 |
광화문 광장과 동십자각 지하도 둘러보기 |
30 분 |
무료 |
동십자각 지하도에서 서울 어린이 도서관으로 |
30 분 |
무료 |
서울 어린이 도서관에서 Coffeest로 이동, |
45 분 |
5,000~10,000원/인 |
Coffeest에서 새문안길로 이동, 둘러보기 |
45 분 |
무료 |
정동 둘러보기 |
30 분 |
무료 |
홍대입구역으로 지하철 이동 |
15 분 |
1,000 원 (T-Money 이용 시900원). |
홍대 둘러보기 및 점심식사 |
1.5 시간 |
5,000~10,000 원/인; |
월드컵 공원으로 버스 이동 |
30 분 |
1,000 원 (T-Money 이용 시 900원). |
월드컵 공원 둘러보기 |
1.5 시간 |
무료 |
총 |
약9시간 45분 |
약13,000 ~ 23,000 원/인 |
교통정보: | |
1.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세요. 출구를 중심으로 대학로의 공공 예술 작품들을 둘러보세요. 2. 주위를 다 둘러보신 후, 혜화역 2번 출구로 다시 돌아와 출구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세요. 컬러풀한 소용돌이 조각상을 지나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세요. 3. 낙산 공원 표지판을 따라 공원의 동쪽 길로 들어섭니다. |
예술가들의 동네
서울대학교병원 주변 지역은 대학로로 알려져 있어요. 대학로는 서울의 공연 예술 커뮤니티의 진원지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해왔죠. 대학로는 세계에서 소극장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도 하네요! 이런 예술가 커뮤니티에 공공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다는 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겠죠? 이상하게 생긴 두 명의 남자가 각 양쪽을 들어 올리려는 듯한 재미있는 벤치부터, 분수대, 수백 미터를 따라 흐르는 유리로 덮인 실개천까지, 혜화역 주변 지역은 천천히 걸으며 공공 예술들을 둘러보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이화동의 컬러풀한 벽화 |
혜화역의 극장들과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을 지나 동쪽으로 가면, 겸손한 분위기의 이화동이라는 동네가 나옵니다. 낙산 언덕자락에 자리한 작고 수수한 집들 오른쪽으로 낙산 공원을 들어서면, 소나무, 대나무 숲, 컬러풀한 비둘기들이 그려진 아기자기하고 빛 바랜 벽화들을 만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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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모습의 이 벽화들은 2006년 문화관광부의 “Art in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되어, 동네의 계단과 골목들을 장식하였어요. 계단을 다 올라가시면, 서울의 오래된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만나게 됩니다.
<스페셜 테마 시리즈Ⅳ> 비오는 날, 서울 세종대왕마당-국립고궁박물관-서울메트로 예술의 전당-광장시장-국립중앙박물관-비트플렉스-포시즌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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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여행을 갔는데 비가 와서 여행을 망쳐버린 경험이 있으시죠? 여행가는 곳의 날씨가 화창하기를 바라는건 인지상정인데요! 하지만 서울여행에서는 비가 내린다고 해서(많거나 적거나) 여러분의 여행을 망칠 거라는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어요~! 비가 오면 야외활동은 힘들지만, 서울은 곳곳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 하거든요. 또한 서울은 광범위한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유명 관광명소와 지하철 간의 연결이 잘 되어 있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화창한 날의 서울과는 조금 다른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날씨랍니다.
전체 일정 둘러보기
오늘 <비오는 날 서울> 코스는 최근 광화문 광장 지하에 새로 만들어진 한국의 위대한 두 위인에 대한 전시를 보면서 시작할 거에요.
그 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가서 조선시대 왕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경복궁역과 연결된 서울메트로아트센터로 이동합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의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으로 가서 한국인들이 비가 올 때면 즐겨 먹는 바삭한 빈대떡과 함께 막걸리를 즐길 거에요. 배를 든든히 채웠으면, 아시아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봅니다. 그 후에는 왕십리역으로 이동해 역과 연결되어 있는 대규모 쇼핑, 극장, 워터 파크 콤플렉스인 비트플렉스 (Bitplex)에서 쇼핑을 즐기고 영화를 한 편 즐길 거에요. 그런 다음에는 한국 스타일의 스파인 찜질방으로 가서 느긋하게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몸이 노곤해지면,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묶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자, 이렇게 <비오는 날 서울> 코스를 둘러보도록 해요.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출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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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1. 광화문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종대왕상 뒤쪽에 위치한 세종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세종아트센터 주차장이나 KT 빌딩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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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을 위한 광장
2009년 광화문 광장이 대중에 재 공개 되고부터, 광장은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곳이 되었어요. 광화문 광장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북악산과 청계천이라는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기가 있죠. 하지만 광화문 광장이 멋진 이유는 지상에 있는 시설물 때문만은 아니에요. 오늘 투어에서는 광화문 광장의 지하를 둘러볼 거에요.
광화문 광장 근처의 KT 빌딩과 세종예술회관으로 연결된 광화문 광장 지하에는 한국의 위대한 영웅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기리기 위한 전시실이 신설되었어요. 꽤 큰 규모의 이 갤러리에서는 이 두 위인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배울 수가 있답니다. 세종대왕에 관한 영상들과 갤러리, 가족들을 위한 전시물들을 통해, 여러분은 세종대왕이 이끈 계몽의 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과학적 발명품과, 세종대왕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 (한국 알파벳)에 대해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세종이야기에 연결되어 있는 전시관에서는 16세기 일본의 침략을 계속적으로 막아낸 전술의 천재였던 이순신장군의 연대기를 감상하실 수가 있어요. 이순신 장군은 철갑으로된 거북이 모양의 배인 거북선으로 유명한데요, 여기 전시된 거북선에 올라가 볼 수도 있답니다! 오늘 여행에 우산은 챙겨 오셨지요? 전시실을 다 둘러본 후에는 다음 목적지까지 빗속을 걸으며 이동할 거에요. 짧은 도보 이동이지만, 광장 중심에서 바라보는 빗속의 경복궁과 위엄있는 광화문, 그리고 북악산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팁: 광화문 광장 지하 전시실은 무료 관람으로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 휴무)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
![]() 한국의 만순(mansoon) 시즌은 장마라고 불려요.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 시작해서 3주나 6주간 지속되어 7월 초순 정도에 끝나죠. 이렇게 퍼붓는 비(하루에 100mm에서 200mm가 보통)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어도, 장마 기간의 강수량이 일년 예상 강수의 반 이상을 채워주기 때문에, 한국의 농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지요. 이 기간에 한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튼튼한 우산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요. 아침에는 햇볕이 쨍 해도 오후에는 갑자기 비가 퍼붓는 경우가 있거든요. |
1. 세종대왕동상 뒤쪽의 문으로 전시실을 나갑니다. 2. 광화문쪽으로 걸어가 오른쪽의 건널목 두 개를 건너 광화문으로 들어갑니다. 3.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돌아 옆 문을 지납니다. 계단 위쪽에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
왕실 박물관
공화국이 되기 전의 한국은 왕국이었어요. 1394년에 건립된 조선 왕조는 1910년 일본의 식민지 침략 이전까지 500년 이상 동안 27명의 왕이 군림해 왔지요. 조선 왕조 왕실의 공예품들은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요, 수천 개의 공예품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더 좋은 건, 3층으로 된 전시실의 4만 여 개의 전시품들이 모두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는 거에요.
![]() 서울의 광대한 지하철 시스템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무료 인터넷 키오스크, 행사 및 전시를 위한 공간, 지하 상점, 편의점, 식당, 레저 시설,박물관, 수유실,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시설 등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다수의 지하철역들은 또한 주요 관광명소들과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특히 비 오는 날에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
경복궁 안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이런 편리한 위치보다 더 매력적인 점은, 3층 크기 건물의 전시실 안에 4만 여 개의 전시물이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는 거에요. 큰 규모의 전시실에 옅은 불빛을 받고 있는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자면 한국의 오랜 역사를 속에서 전해져 온 아름다운 공예품에 감명을 받으실 거에요.
다양한 예술품과 전통 의상, 왕실의 의전을 기록한 책자들을 감상해 보세요. 고대 한국의 왕실이 절정에 달했던 때로 돌아가 보고 싶지 않나요? 은색 도깨비 장식의 쇠도리깨나 왕자의 예복들도 그렇지만, 고궁 박물관에서 제일 인기 있는 전시물은 바로 자동차 두 대에요. 이 멋지게 생긴 와인 색 현대적인 스타일의 자동차는 조선의 26대 왕인 고종의 소유물이었는데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조선 왕조가 막을 내리기 전의 격동의 시대에 한국을 근대화하고자 했던 고종의 기원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죠. 한국고궁박물관 운영시간: 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무료 영어 가이드: 오후 3시 |
교통정보 1. 고궁박물관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 경복궁역으로 갑니다. 2. 지하철을 타기 전에,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의 두 전시장으로 갑니다. 아트 센터는 지상과 지하철 플랫폼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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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하철 이용객 수는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매일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지요. 하루 중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때, 지하철역들을 좀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런 이유로 서울 메트로는 경복궁역에 중앙에 “아트센터”라는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반구형 모양의 천장의 큰 전시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경복궁역 아트센터는, 서울에서 가장 큰 공공 예술 공간 중 하나에요. 입장료는 무료인데요, 그림과 사진, 조각 작품 등이 돌아가며 전시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바람 속에 우뚝 서 있는 독도와 수 세기 동안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기록하고 있는 역사 지도가 전시된 바 있어요. 무엇이 전시되어 있든,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는 일상생활의 지하철 이용 시간 틈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에요. 비가 올 때는 더욱 그렇겠죠?
교통정보 | |
1. 아트센터에서 지하철 플랫폼으로 내려와 수서, 오금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탑니다. (다음 역이 안국역입니다.) 2. 종로 3가 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합니다. 3. 소요산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종로 5가역으로 갑니다. 4. 종로 5가역에서 8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 걸으면 왼쪽에 광장 시장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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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장 오래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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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이러한 많은 전통 시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 여기 이곳, 광장시장일 거에요. 광장시장은 한국에서 처음 형성된 시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그 역사가 오래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오늘날에까지 그 번창함을 이어오고 있어요. 광장 시장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옷감인 밝은 색감의 천들을 파는 좌판들과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좌판들이에요. 이른 저녁 무렵 시장에 들러보면, 퇴근을 하고 들른 정장 차림의 여성과 남성들이 할머니들과 섞여 팥죽이나 족발, 어묵, 순대 등을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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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은 주로 녹두를 재료로 해, 바삭할 때까지 후라이팬에 부쳐 먹는 음식이에요. 녹두는 주로 잘게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 양파, 김치 등과 반죽이 되어 후라이팬에 부어진 후 부쳐지죠. 다 만들어진 바삭한 빈대떡은 매콤한 간장 소스나 양파 소스와 함께 마련되는데요,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광장시장에서 파는 빈대떡은 특히 두껍고 바삭한 걸로 유명한데요, 시장에서 파는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며 든든한 점심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교통정보 1. 종로 5가역으로 돌아와서 소요산행 지하철을 탑니다. 한 정거장을 지나 동대문역에서 하차합니다. 2.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서울역, 오이도 방면 열차에 탑승합니다. 3. 이촌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옵니다. 250m정도 걸으면 왼쪽에 국립 중앙 박물관 입구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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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규모가 정말 큰지라, 7층 건물에 전시된 1만 1천 여 가지의 전시물을 다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걸려도 모자라요. 보통의 걸음걸이로 전시물들을 대충 다 둘러 보려면 1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1시간이면 제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박물관을 다 둘러보는 대신에, 한 두 시간 정도만 둘러보는 걸로 해요. 박물관에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서화관, 기증관, 조각?공예관, 아시아관의 6개의 상설 전시실이 있는데요, 이들을 살짝 살펴보고 관심 가는 2개나 3개의 전시관을 골라 자세히 관람해 봐요. 상설 전시관은 항상 무료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다시 돌아와서 다른 전시관들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전시품들의 종류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관심사가 무엇이든 흥미로운 전시품들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구석기 시대와 삼국시대에서 거슬러 내려오는 예술품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선 왕조 시대의 정제된 도자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시품들도 흥미롭지만, 그 밖에 재미있는 사실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설계과정에서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인공 조명 대신 태양열을 사용하도록 하였어요. 또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유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 유리들이 모두 충격 방지 강유리로 제작되어 있답니다. 건물 자체도 6.0의 지진이 나도 끄떡 없게 지어졌는데, 한국에서 지진이 거의 발생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인상적인 사실이죠. 이러한 세세한 설계를 통해 박물관 내의 위대한 유산들이 대를 이어져 안전하게 보존되어 간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겠죠? |
![]() 좀 더 유익한 박물관 견학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PDA 디지털 및 오디오 가이드 기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만 14세를 넘은 방문객이라면, 신분증을 내고 가이드 기기를 빌릴 수 있답니다. 기기는 북마킹과 검색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PDA는 3,000원, 오디오 가이드는 1,000원에 대여할 수 있어요. 박물관 방문 하루 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시간 : 오전 9시 ~ 6시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수요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7시 (토요일, 공휴일) 휴관 : 월요일 본관 및 어린이 전시관 입장 무료 영어 안내 : 매일 오전 10시 30분 및 오후 2시 30분 한 시간 웹사이트 : http://museum.go.kr |
교통정보 | |
1. 이촌역으로 돌아와서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이동합니다. 2. 왕십리역에서 5번 출구 쪽으로 나와, 왕십리 광장 쪽으로 가기 전 왼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Enter 6 패션 스퀘어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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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랙스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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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에서 비트플랙스로 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비를 피할 수 있겠네요!), Enter 6 패션 스퀘어를 지나치실 거에요. 제멋대로 뻗은 것 같은 5층 짜리 Enter 6는, 쇼핑객들이 유럽 어딘가의 자갈돌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도록 설계하였다고 해요. 쇼핑몰 곳곳에는 가로등, 화려하게 꾸며진 화분, 나무 벤치, 중앙 광장 지역의 3층 크기 분수 등이 들어서 있어요. 쇼핑몰 위의 두 층에는 대형 할인몰인 이마트가 들어서 있고 그 위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아이맥스 스크린을 자랑하는 10개의 영화 상영시설이 들어서 있어요. 가로 21.3 미터, 세로 13.5 미터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자면, 한국에 있는 다른 스크린들이 왜소하게 느껴진답니다. 스크린이 너무 커 멀미가 날까 봐 두려워하는게 아니라면, 영화한편을 감상하고 잠깐 간식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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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랙스의 CGV IMAX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같은 영어권 영화들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자주 상영 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도 영화 감상을 하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서울에서는 이렇게 블럭버스터 영화나 독립영화 등 영어권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를 영어 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들도 있답니다. CGV 강남, CGV 용산, CGV 명동, CGV 구로 등에서 한국 영화들이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되고 있으며, 2010년에도 20여 개의 한국영화들이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되었답니다. |
교통정보 1. CGV IMAX 극장 매표소 옆에 있는 출구로 나오세요. 반대쪽에 있는 입구가 포시즌 워터 파크와 피트니스 클럽 시설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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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서 하루 마무리하기 비오는 날의 비를 피하는 여행 후, 사우나에서의 휴식만큼 여행 마무리에 적절한 게 또 있을까요? 한국은 찜질방이라는 독특한 목욕 문화로 유명한데요, 오늘 여러분은 이 찜질방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비트플랙스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답니다. 포시즌 스파가 바로 여러분이 있는 비트플랙스라는 커다란 몰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찜질방에는 한국 유일의 실내 워터 파크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 댄스 레슨, 대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요. ![]() 스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우나,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어 가족들에게도 정말 좋은데요, 이 모든 것을 즐기는 가격은 한 사람당 단 돈 만원이랍니다! (한 달 결제를 한꺼번에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댄스 레슨은 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한 두 시간 정도 스파를 즐긴 다음, 그냥 하룻밤을 여기에서 묶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
![]()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마음껏 즐기기 전에, 몇 가지 알고 있어야 할 에티켓이 있어요. 첫 번째, 찜질방 안에서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돼요. 티켓을 끊으면 라커용 열쇠를 주는데요, 신발은 그 안에 보관하면 되요. 티켓을 끊고 처음 들어가는 곳은 남, 여가 구분된 사우나실인데요,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옷을 입고 있지 않답니다. 수영시설이나 사우나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샤워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전신 스크럽을 할 수도 있는데요, 몸에 있는 죽은 피부 세포를 벗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하는 스크럽보다는 몇 배 더 강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하지만 이 고통을 조금만 참으면 완전히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홈페이지: http://www.fseason.co.kr
마무리하기
자, 이렇게 비 오는 날의 바쁜 실내 일정이 마무리 되었어요. 이제 여러분도 비 오는 날이 서울을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라는 것에 동의하나요?
오늘 여행도 즐거우셨을 바래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다시 만나요!
일정 및 비용 | ||
소요시간 |
비용 (대략의 비용임) | |
세종 이야기 및 이순신 장군 전시관 둘러보기 |
1시간 30분 |
무료 |
고궁박물관으로 이동 및 박물관 둘러보기 |
1시간 30분 |
무료 |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 둘러보기 |
30분 |
무료 |
경복궁에서 종로 5가로 지하철 이동 |
15 분 |
1,000 원 |
광장마켓 둘러보기 및 점심 |
1 시간 |
5,000원 ~ 15,000원 |
광장마켓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지하철 이동 |
30분 |
1,000 원 |
국립중앙박물관 둘러보기 |
2 시간 |
무료 |
국립중앙박물관 둘러보기 및 이촌역에서 왕십리역으로 지하철 이동 |
15 분 |
1,000 원 |
비트플랙스 둘러보기 및 포시즌 파크에서 찜질방 즐기기 |
2 시간 30분 |
10,000원~25,000원 |
총 |
약 10 시간 |
약 18,000 ~ 42,000원 / 인원 당 |
⑤ 압구정동의 먹을 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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