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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정보자료/마이터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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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삶을 배운다. 산에서 삶을 배운다. 안 윤 주 “산이 있어 산에 오른다.”는 말이 있다. 너무나 평범한 말이 것 같지만 곱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말이다. 그러나 너무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인간의 삶에 비유한다면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말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산에 오르는 것은 살기위해 오른다.”라는 말을 앞세운다면 속물(俗物) 스러운 것일까? 산을 오르는 길 발품 팔아야 보여 멀리서 바라보는 산은 하늘 닿은 아름다운 능선과 푸른빛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러나 오를 길은 보이지 않는다. 발품을 팔아 가까이 다가갈수록 길은 보이기 시작한다. 가시넝쿨이 가로막은 길, 가파른 오르막길, 샛길, 평탄한길 등,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길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람들은 정상을 향해..
[구제역 ]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 [구제역 ]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게 짓밟힌 농심,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신출내기 평론가의 구제역을 바라보는 시각 및 향후 대책 마지막 움음소리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게 짓밟힌 농심 아래에 구제역으로 부터 치명적 피해를 당한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구제역 발생초기부터 가슴 졸이며 기도하던 그녀의 마음을 지켜 보아온 한 사람으로써 슬픔을 같이 하고자한다.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 짓밟힌 농심을 헤아리는 마음 한켵에 아픔이 저려온다. 문제는 이 상처난 농심을 어떻게 치유하는냐다. 놀란 가슴을 어떻게 진정시켜 다시 소를 키우고 돼지를 키우게 하느냐는 것이다. 축산은 농업의 기반 산업이다. 축산의 기반이 무너진다면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점들은 ..
■ [내가 본 농업인]산청 총각고구마 날개 달았다. ■ [내가 본 농업인]산청 총각고구마 날개 달았다. 경남 산청 밤고구마가 날개를 달고 전국의 아줌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사이버농업인 연합회 김영민 사무국장이다. 부친의 고구마 농사를 이어받아 독특한 마케팅기법으로 사이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요즘 젊은이답지 않는 신중함을 지닌 소유자로 학사 농업인이다. 그는 좋은 상품을 생산해내는 기술을 가졌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좋은 상품의 정의는 무엇일까? 품질이 좋은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보면 분명히 정답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주요한 두 가지를 추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는 품질과 가격의 바란스다. 또 한 가지는 생산자의 마인드다. 이 마인드란 단어 속에는 생산자의 정성, 부끄럼 없는 양심..
새처럼 살고 싶다. 새처럼 살고 싶다 / 안 윤 주 새가 높은 가지에 앉지 않는 것은 하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쉽게 흔들리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높은 곳 오르려 바동대는 것은 덜 높은 곳보다 행복해서가 아니라 끝없는 욕심의 나래 짓 때문이다. 새가 가지 끝에 둥지 틀지 않는 것은 그곳을 오르지 못해서가 아니라 쉬이 무너지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벼랑 끝에서 모두걸기를 하는 것은 새보다 현명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움켜 쥔 탐욕 놓지 못함이다. 새는, 나르는 날개가 있어도 높은 곳 함부로 날아오르지 않는데 나는, 한 치 날개를 달지 않고도 더 높은 곳을 향하여 겁 없이 나부댄다.
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옳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옳은 말은 멍청한 말보다 사람을 더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온유한 사람에게 못됐다고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못된 사람에게 못됐다고 하면 그는 상처받고 폭발합니다 그는 할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에게 잘난척한다고 말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는 웃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높아지기를 원하는 이에게 교만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는 전혀 변화되지 않으며 당신을 원수로 알 것입니다 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그것은 누구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당신도 그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상대를 공격하지 마십시오 오직 자신의 부족함만을 나열하십시오 정 화를 내고 싶으면 상대를 포용하지 ..
가까이 닿을 수록 좋은글 가까이 닿을 수록 ■ ■■ 열흘쯤 지난후에 상자를 뜯어보니 사과는 반나마 썩어 있었다. 썩은 것을 골라내면서 그녀는 사과 역시 자기들끼리 닿아있는 부분에서 부터 썩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까이 닿을 수록 더욱 많은 욕망이 생기고 결국 속으로 썩어 문드러지는 모양이 사람의 집착과 비슷했다. 갈색으로 썩은 부분을 도려내봤지만 살이 깊게 팬 사과들은 이미 제 모양이 아니었다. - 은희경 -
중년 여성의 관심사 중년 여성의 관심사 ■ 중년 4050 책 좋은글■ 좋은 글이 있어 실어본다... 우리 세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 -수필가 : 이진화 많은 여성들이 우울하고, 외롭고, 슬프고,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고, 부당하다고 느끼지만 그러한 감정들이 어디서 기인하는지는 살피려 하지 않는다.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러한 삶의 방식은 결국 본인이 선택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고 익숙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누구 때문에 자기가 힘들다고 하는 것은 흔히 택할 수 있는 안이한 생각이다. 그러나 자기 감정의 주체가 되어 행동뿐 아니라 자기의 감정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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