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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살고 싶다
/ 안 윤 주
새가
높은 가지에 앉지 않는 것은
하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높은 곳 오르려 바동대는 것은
덜 높은 곳보다 행복해서가 아니라
끝없는 욕심의 나래 짓 때문이다.
새가
가지 끝에 둥지 틀지 않는 것은
그곳을 오르지 못해서가 아니라
쉬이 무너지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벼랑 끝에서 모두걸기를 하는 것은
새보다 현명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움켜 쥔 탐욕 놓지 못함이다.
새는, 나르는 날개가 있어도
높은 곳 함부로 날아오르지 않는데
나는, 한 치 날개를 달지 않고도
더 높은 곳을 향하여 겁 없이 나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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