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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만한 곳 - 양평군 추천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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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가볼만한 곳 / 양평 여행지

■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양평군에서 엄선한 12곳이다.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씨의 소나기의 배경지로 양평 가볼만한 곳에 속한다.
"보석이 숨어있는 땅, 자연과 인간이 사는 땅" 수려한 산과 강,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 가슴이 탁트이는 곳이 바로 양평이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남지 거리라 도심의 갑갑함을 양평 가볼만한 곳에서 풀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양평 가볼만한곳

설매재자연휴양림
  • 설매재 휴양림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수도권 휴양림으로서, 소나무낙엽송 조림지역, 고로쇠, 단풍나무 군락지, 철쭉, 자연산 소나무 등산로가 유명산과 용문산으로 이어져 있으며, 용천계곡과 유명산 계곡이 인접해 있어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넓은 자연환경에 산나물, 두릅나물, 취나물등 각종 나물이 풍부하며, 단체야유회, 야외 연수교육에 적합하고 서바이벌 게임장 및 동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산 페더글라이딩 활공장이 인접해 있고, 또한 초보자를 위한 페더글라이딩 연습장도 있어 야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 정상에 7만여평의 광활한 고랭지 농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주말농장 회원도 모집중이어서 농사 체험뿐만 아니라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양평 가볼만한곳

용문산자연휴양림
  •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 도시인 양평읍 으로부터 약4㎞ 떨어져 있고 국도 6호선과, 37호선 44호선 주위에 입지하여 광역 접근성등이 편리한 곳이며, 6번국도 서울→홍천→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간선국도로 최근 주변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인근지역 및 서울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쉽게 쉬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용문산 휴양림 인접지역에는 산림청에 직접 관리하는 중미산 휴양림, 산음휴양림이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설매제 휴양림등도 분포하고 있을뿐아니라 울창한 산림과 남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한 것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배후도시인 서울로부터 60㎞(시경계) 정도의 거리로 서울 강남 권역을 기준할 때 약70㎞정도로서 승용차로 1시간 내외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양평군청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휴양림으로,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야영장, 다목적운동장, 산책로, 등산로등의 다양한 산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조망권등 휴양림에서 내려다보면 양평읍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그야말로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하며, 닫혔던 가슴이 확 트이는 듯한 맑고 상쾌함이 극치를 이룰 정도로 주변경관과의 조화가 뛰어난 곳입니다.

    또한, 휴양림내 위치한 백운봉 등산로는 인근지역 등산로중에서도 손꼽히는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으며, 정상 높이 940미터, 모양새가 알프스의 마터호른과 흡사해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고 있으며, 등산로 내에 산림욕 시설인 체력단련장, 산림욕시설, 야생화, 철쭉단지등 울창한 산림과 조화가 겸비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 뿐만아니라 외지의 많은 등산객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서쪽 옥천면 사나사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와 동쪽 용문면 연수리에서 오르는 코스등 다양한 코스로 등산을 할수 있으며, 오르는 길이 비교적 순탄해 일반인 및 어린이 등반에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중미산자연휴양림
  • 중미산을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지만 진입할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는 두 개가 있다. 우선 양수리에서 양평방향 중간 아신역앞 교차로(옥천냉면)에서 한화콘도 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달리다 37번국도를 만나면 다시 좌회전을 해서 과적검문소를 지나 산으로 올라가 정상부근 중미산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코스다.
    다른 하나는 양수리에서 352번 포장 지방도로를 따라 서종면 문호리에서 우회전해 군도로를 지나 정배리쪽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상큼한 공기 맞으며 달려가는 드라이브 코스로서 손색이 없다. 모두 승용차로 한시간 정도면 중미산에 도착할수 있다.

    중미산 휴양림은 산림청(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다. 2006년 한해만도 4만 1천9백명이 이곳을 찾았다. 그만큼 주변 풍광이 좋고 야영장, 산책로,등산로,숲속의집, 등이 곳곳에 잘 단장되어 있다. 서울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한철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의 자연 휴식공간인 것이다. 1박 이상 묵어갈 요량이라면 휴양림 안에 잘 조성된 야영장이나 숲속의집(통나무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숲속의집을 이용하려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을 해야 하며 전화예약은 받고 있지 않다.

    숲속의집은 4인실(18㎡) 7동, 7인실(50㎡)5동, 16인실(110㎡) 1동이 있으며, 야영장은 선착순으로 마감을 하므로 여름철 성수기에는 서둘러 입장 해야만 좋은 자리를 차지 할 수 있다. 휴양림 입장료는 하루 1천원, 야영데크 대여료는 4천원, 주차료는 3천원(대형 5천원)이며 단체는 20%할인이 된다.

 

백운봉
  • 백운봉은 용문산 남쪽끝에 위치한 바위 봉우리로 하늘을 찌를 듯한 자태로 솟아오른 산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알프스의 마터호른 같다하여 경기의 마터호른이라 불린다.

    산행은 옥천면 사나사쪽에서 오르는 코스와 용문면 연수리에서 오르는 코스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다보면 용문산과 청계산이 줄지어 서 있으며, 서쪽으로는 함왕골의 수직암벽과 사나사를 감싼 용문산 서릉이 거대한 용이 누운 듯한 모습이고, 남쪽으로는 양평읍이 훤희 내려다보인다.

 

양평 가볼만한곳

벽계구곡
  • 벽계구곡은 북한강이 넘나드는 수입리, 즉 무드리에서 노문리에 이르는 벽계천이 마치 새 乙자 모양으로 흘러 구비마다 자아내는 정취를 아홉 개로 나눈 것이다.
    1곡(谷)은 외수입(바깥 무드리), 2곡은 내수입(안 무드리), 3곡은 정지터(이제신 선생의 옛터), 4곡은 용소 5곡은 자라소, 6곡은 분설담, 7곡은 석문, 8곡은 속사천(속샛마을 앞을 흐르는 냇가), 9곡은 일주암(갈문바위의 선바위)이다.

    벽계구곡은 울창한 철쭉나무, 참나무 숲으로 그늘진 계곡에는 암반이 즐비해 그야말로 더위 실종지대라 불릴만 하다.

    계곡 주변에는 인적이 드물고, 사람 키만큼 자란 풀숲을 지나 멀찍한 곳에 구멍가게 하나만 있는 `미개발 피서지''이다. 물살이 세지도 깊지도 않아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강수욕을 하기에 매우 좋다.

 

양평 가볼만한곳

중원계곡
  • 용문산 동쪽 자락에 솟은 중원산 동쪽 기슭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깊고 맑은 골짜기를 중원계곡이라고 한다. 중원계곡은 곳곳에 기암괴석과 옥류를 빚어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원폭포가 대표적인 명소다. 중원폭포는 높이 10m가 채 안되지만 병풍을 두른 듯한 주위의 기암절벽과 수줍은 처녀의 댕기처럼 곱상한 자태의 물줄기가 눈길을 끌고, 폭포 아래의 소(沼)도 넓고 깊다.
    폭포 주변에는 휴식에 알맞은 암반 및 숲속 공간이 펼쳐지는데 중원계곡의 진수를 맛보려면 중원폭포 상류로 오르는 것이 좋다.

    사람의 발길이 비교적 뜸한 중원계곡 상류는 다채로운 비경을 보여주다가 30분 남짓한 지점에서 또 하나의 멋진 폭포를 빚어낸다. 이름하여 치마폭포. 한마디로 그 명칭에 걸맞는 절경이다.
    먹을거리로는 산채요리가 유명하다.

 

양평 가볼만한곳

보릿고개마을-연수리(슬로우푸드마을)
  • '보릿고개마을’로 불리는 이 곳은 어른들에게는 어려웠던 시절에 먹던
    건강밥상으로 가난하지만 인정 넘치던 옛시절을 떠오르게 하고,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는 우리 전통 먹거리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명달리 (아름,산촌마을)
  •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산림욕을 즐기며, 숲길을 맨발로 걷고 나무 이름도 공부하면서 인간도 대자연의 작은 한 부분이라는 것을 느껴보세요. 반딧불이 넘실거리는 산촌에서 발견한 마음의 쉼터. 자연속에서 정신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데 안성맞춤 입니다.

    [마을 설화]
    명달리에는 용문산 줄기의 한 가닥으로 이루어진 구반산이라는 산이 있다. 오래 된 옛날에 곡성 임씨 문중에 초상이 있어 그 산소를 이 산마루 가까이에 있는 곳에 쓰게 되었다.
    워낙 높은 곳이어서 물이 있을 리 없어 그 산역에 사용하는 물을 할 수 없이 산기슭까지 내려가서 웅덩이로부터 퍼올려 와야 했다.

    이때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운반하게 되었다. 한두 번은 그래도 참을 수 있었는데 그 많은 물을 일일이 물동이로 나른다는 것이 보통이 아니었다. 이에 어느 한 여종이 생각했다.

    "제기, 남의 집 종 노릇하기도 정말 힘들구나.. 이대로 가다가는 물을 길어 산마루까지 나르다가 도중에 힘 빠져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차라리 이 웅덩이 물에 빠져 죽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하고는 그 웅덩이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그 후로는 이 산소에서 제사를 지내고 음복한 가운데서 체했다 싶으면 반드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는 순전히 그 웅덩이에 빠져 죽은 노비의 작회라고 전한다. 지금도 웅덩이는 남아 있다.

    [마을 특산물]
    오리농법쌀, 우러이농법쌀, 표고버섯, 장뇌삼, 산더덕, 잣, 도토리, 토봉꿀

 

양평 가볼만한곳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 어린 시골 소년과 도시에서 온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낸 황순원 문학의 백미 <소나기 마을>. 소설속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꾸며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 마을이 양평군에 마련되었다. 수도권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양수리와 북한강카페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는 야외 소나기마을의 주요 장면을 테마로 한 공원과 황순원 선생의 작품 생활을 집대성해 놓은 문학관,황순원 묘역 등이 들어서 있다.
    소나기마을에서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은 역시 문학관이다. 문학관은 황순원 선생의 문학세계와 인생을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작가와의 만남’ 방에서는 선생의 육필 원고와 시계·만년필·도장 등 유품들과 미당 서정주 시인이 선생에게 써 보낸 ‘국화 옆에서’ 서예 작품, 복원된 서재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모두 90여 점의 유품이 전시됐다. ‘작품 속으로’ 방에서는 ‘소나기’ ‘학’ 등 명 단편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과 함께 발 췌 녹음한 작품 일부분을 들을 수 있다.특히 체험관 옆에 있는 남폿불 영상실은 소설 소나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나무 책상과 의자를 들인 옛날 교실 분위기의 영화감상실에서 ‘소나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소나기를 만난 소년·소녀가 수숫단 안으로 피하는 장면에서는 천장에서 몇방울의 소나기가 떨어진다. 눈으로 소나기를 보고 실제 비를 맞기도 하는 공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상실 옆에는 문학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가볍게 차를 마시면서 책도 읽고 소설 소나기를 음미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카페다.
    문학관을 나서면 오른쪽 끝에 황순원 묘역이 조성되어 있고, 앞으로는 소나기광장이 넓게 펼져진다. 또한 광장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의 야산 능선을 따라 700m 길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 산책로는 소설속 소나기의 장면들을 테마로 구성해 놓았다. 소나기를 피하던 수숫단 우장을 설치해 둔 수숫단 오솔길을 지나면 고향의 숲과 해와달의숲이 바로 이어지고
    작은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야생화로 꾸며놓은 들꽃마을이 있다. 여기에는 큰 벤치와 나무탁자까지 있어 잠시 쉬면서 소나기마을을 굽어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학의숲이고 바로 이어 송아지 들판이다. 그리고 산책로의 끝이자 문학관의 맞은편이 되는 곳에는 너와나만의 길 테마구역이 있다. 여기에는 작은 초가정자앞으로 연못이 있고 연못에는 돌다리와 나무다리가 운치있게 걸려 있다.
    또한 산책로에서 뒤쪽으로 나가면 목넘이 고개를 넘어 소나기마을 뒤쪽 주차장으로 나가게 된다.

 

양평 가볼만한곳

양평5일장
  • 양평5일장은 3-8장으로서 , 3자, 8자가 들어간 날에 열림
    용문5일장은 5-10장으로서, 5자, 10자가 들어간 날에 열림

 

양평 가볼만한곳

봉황정
  • 봉황정은 용문면 소재지에서 44번 도로를 따라 횡성군 방향으로 3.5㎞ 지난 오른쪽 길가에 위치한다. 서쪽의 산자락이 동으로 길게 뻗어 흑천(黑川)과 마주친 절벽 위에 정자가 건립되어 있는데, 그 일대는 봉황이 춤추는 형상으로 경치가 빼어나 시인묵객들이 즐길만하다.

    이러한 지형적인 모습은 봉황정의 다른 이름인 구성대(九成臺) 혹은 남휘정(覽輝亭)에도 반영되는데 여기에서 「九成」은 태평성대가 아홉번 이루니 봉황이 와서 춤추는 형상을 말함이고 「覽輝」는 봉황이 천리길을 날아가다 덕이 빛나는 것을 보고 내려 앉았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봉황정이 처음 건립된 것은 인조 2년(1624) 남원양씨 용문면 입향조인 양응청(梁應淸)과 그의 사촌인 양응함(梁應涵)에 의해서였다. 그 뒤 66년 후인 정조 14년(1791)에 후손들이 중건하였으나, 철종 1년(1850)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고, 다시 1967년에 남원양씨 종중에서 옛 규모대로 복원하였다.

    봉황정은 부근에 남원양씨 집안의 활터인 택승정과 짝하여 건립이래 남원 양씨 집안과 이 고장 선비들이 학문을 교유하는 곳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여기에서 양헌수(梁憲洙, 1816~1888)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이 양성되었다. 또한 당대의 명인들이 시와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여한구대가(麗韓九大家)의 한 사람으로 지평에 은거하였던 이식(李植, 1584~1647), 명시인 유희경(劉希慶, 1545~1636), 대학자 김창흡(金昌翕, 1653~1722), 한말의 재상 이중하(李重夏, 1846~1917) 등이 봉황정에 올라 그들의 회포를 글로 남겼다. 이중 「봉황정」이라는 제목으로 이항복, 유희경, 김창흡의 작품이 있고 『봉황청풍(鳳凰淸風)』이라는 제목의 양창석(梁昌錫)의 시와 『봉황대지평(鳳凰臺砥平)』이라는 임숙영(任叔英)의 시가 전한다.

    봉황정은 팔작 지붕에 겹처마 건물로서 내부에는 누마루를 놓았다. 규모는 정ㆍ측면 각각 3칸으로 정방형이다. 정자 안에는 「봉황대남휘정중수기」(鳳凰臺覽輝亭重修記, 安檍, 1791년, 가로 100㎝, 세로 47㎝)부터 최근에 만든 시문현판까지 모두 7개의 현판이 남아있다.

    봉황정과 더불어 남원양씨와 관련된 유적으로 광탄리 일대에는 택승정이 있으며, 단월면 덕수리에는 양헌수 신도비와 묘소, 봉황정을 세운 양응함의 신도비가 있다.

 

양평 가볼만한곳

창대리고가
  • 가옥은 양평읍 창대리 203-7번지이고, 가옥의 건립연대는 18세기 말로 추정된다. 가옥의 입지는 창대리(倉垈里)를 둘러싼 산줄기의 서쪽 사면에 동향으로 자리하였고, 이 마을 집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창대리는 현재 전체 가옥수가 40호 정도 있는 작은 규모의 각성받이 마을로 이씨와 박씨가 그중 많다. 마을 이름 중의 ‘창(倉)’자는 조선시대, 지방에서 올라오는 곡식들이 한양 도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마을에 일시로 보관한 ‘창’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이 가옥은 조선시대 벼슬을 한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지었는데 당시 이 집은 이 지역의 모든 전답을 관리하고 조세를 거두어들인 세력가였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의 풍수형국이 와우형(臥牛形)이고, 이 집터가 소의 배에 해당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명당으로 인식해 왔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교당(直旨寺敎堂) 정각사(正覺寺)로 이용되고 있는데, 1995년에 사찰로 개조되었으며, 같은 해에 문화재관리국에서 퇴락한 사랑채를 보수하는 공사를 하였다.

    가옥의 배치는 가로로 긴 장방형 대지에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바깥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마주한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의 대청은 동향을 하고 있으며, 사랑채와 대문 역시 동향을 하고 있다. 안채의 안방과 부엌 후면으로는 널찍한 뒤란 공간이 펼쳐져있고, 뒤란 끝에 3칸 광채가 있다. 대문 밖으로 바깥마당이 형성되었는데, 경기도 지방의 여느 집들과 마찬가지로 담장 없이 마을길과 바로 이어지지만 한 길 이상 되는 높이의 단을 조성하여 가옥의 위엄을 밖으로 나타내 보이고 있다. 높은 단은 자연스럽게 마을길과의 영역을 구분하게 된다.

    안채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건너방과 부엌이 각 1칸씩 이어지고, 우측에 1칸 웃방, 2칸 안방이 있으며, 안방에서 부엌이 전면으로 돌출되어 있다. 안마당에 면한 안채의 전면은 퇴칸으로 형성되었다. 현재 대청은 불상을 모셔두고 예불을 올리는 법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내 양평 지역 민가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웃방과 안방의 구분이 명확히 남아있으며, 두 방 사이에 외짝 여닫이문을 달아 내왕하도록 하였다. 안방 후면은 뒤란에 면하여 쪽마루를 놓았는데 이를 통하여 안방에서의 뒤란 출입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 쪽마루에는 단부에 기둥을 세워 마치 툇마루처럼 보이지만 이 기둥은 구조적 역할을 하지 않는다. 안채의 가구는 오량구조이고,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린 박공지붕이다. 전체적으로 부재의 치목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단면도 견실하다. 안채의 기단은 장대석 외벌대로 되었고, 초석은 방형으로 다듬은 화강석이 사용되었다.

    바깥채는 제일 위쪽의 6칸 규모의 사랑채와 그 아래의 행랑채로 구성되는데, 외관상 하나의 건물로 이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나 간살은 서로 독립되어 있다. 두 채가 만나는 부분에는 사랑방에서 사용하는 다락이 있고, 아래에 아궁이를 설치하여 외관상으로나 구조적으로 완충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사랑채 부분은 한칸 반의 마루와 한칸 반의 온돌방 두 칸으로 구성되고, 바깥마당에 면하여 개방된 퇴칸을 구성하였다. 마루와 전면 퇴칸 사이에는 네짝 들문을 달았고, 두 온돌방 사이는 장지문으로 구획하여 융통성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사랑채 아래쪽으로 2칸의 대문간, 한칸의 온돌방이 있고, 그 아래에는 두칸의 온돌방, 1칸의 부엌, 1칸의 헛간, 3칸의 마루광이 우측으로 연이어 있다. 대문간은 2칸을 할애해 진입동선을 굴절시켜 밖에서 대문을 통해 안마당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이러한 대문간 구성방식은 경기도 지역에서 규모가 큰 가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행랑채 아래쪽 날개부분에서 온돌방 2칸과 부엌 1칸 부분의 보간 거리가 나머지 헛간이나 광 부분 보다 400mm 정도 작게 처리하였는데, 그 연유는 알 수 없다. 사랑채의 가구는 일고주 오량구조이고, 행랑채는 삼량가구이며, 사랑채의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린 홑처마 팔작지붕이고, 행랑채의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린 홑처마 박공지붕이다. 안채의 용마루를 행랑채의 용마루보다 높게 하여 차별을 두고 있다. 바깥채에 사용된 부재 역시 치목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견실하다. 바깥채 기단은 행랑채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장대석 외벌대로 되었고, 방형으로 잘 다듬은 화강석 초석을 놓았는데, 사랑채 부분의 초석이 행랑채 부분에 비해 높이가 높고, 모양도 사다리꼴로 다듬어서 사용하였다.

    이 가옥은 안채의 부엌이 입식으로 개조된 것 이외에 별다른 증축이나 개수의 흔적이 없이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부재의 치목 상태나 단면 칫수도 매우 견실한 잘 지은 집이다. 현재 사찰로 전용되어 각각의 공간들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점이 아쉽기는 하나 이로 인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하다. 이 가옥은 경기도 지역 상류 주거의 형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라 할 수 있는데 바깥마당, 안마당, 뒤란 영역이 횡방향으로 전개되는 경기도 지역 민가의 외부공간 구성 방식의 한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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