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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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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게 짓밟힌 농심,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신출내기 평론가의 구제역을 바라보는 시각 및 향후 대책

 
             마지막 움음소리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게 짓밟힌 농심

아래에 구제역으로 부터 치명적 피해를 당한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구제역 발생초기부터 가슴 졸이며 기도하던 그녀의 마음을 지켜 보아온 한 사람으로써 슬픔을 같이 하고자한다. 구제역이란 투명의 괴물에 짓밟힌 농심을 헤아리는 마음 한켵에 아픔이 저려온다.

문제는 이 상처난 농심을 어떻게 치유하는냐다. 놀란 가슴을 어떻게 진정시켜 다시 소를 키우고 돼지를 키우게 하느냐는 것이다. 축산은 농업의 기반 산업이다. 축산의 기반이 무너진다면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점들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비약일지 모르지만 지금 현 시점의 상황은 우리 농업의 마지막 병사들이 총칼을 빼앗기고 먼 하늘을 바라보고만 있는 형국이다.

이시점에서 정부와 관계기관 그리고 온 국민이 합심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총칼을 쥐어주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될 것이다.다시금 누렁이와 눈 맞추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지혜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여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농업의 기반을 잃지 않는 유일한 길이며 식량전쟁의 유일한 병사들을 살리는 길이다.

          엄마야 엄마야 눈뜨봐
한 농민의 가슴으로 쓴 편지-조영숙
 
훗날 제가 죽어 지옥으로 가 오늘의 죄 모두 받아 드리겠습니다.
이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자고 일어나면 ,아~~지난밤 내가 너무도 고약한 악몽을 꾸었구나 하며 허허롭게 이야기 할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국민여러분,, 블러거 여러분, 구제역,구제역이 이리 무서운 병이네요. 1월1일 인근 농장에서 발견된 구제역은 보름만에 한동네 가축를 90%는 휩쓸어 버렸습니다,,
이젠!! 누구의잘못일까? 원망도 되지 않고 미워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하루 빨리 종식 되도록 모두 모두 협조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더 이상은  이런 비극이 없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낮선 사람들이 우사로 들어 오니 운명을 알아 차린 듯
어제 저희농장도 한우 121두을 땅에 묻어 주었습니다,
왜그리 눈물은 자꾸 나오던지,남편과 아들,수의사분들은 저보고 자꾸 들어가라 손짖하고 등을 떠밀었지만 방에 혼자 앉아 있으면 왠지 더 불안 하고 진정이 안되어 우사로 다시가서 마지막으로 가는 소들을 하염없이 쳐다 보면서  마지막 가는길
차마 눈도 못감은 녀석들 두눈을 감겨 주었습니다,
칼바람이 불어 오는 우사 한켠에서 마지막 햇빚을 받아 보려는지, 중 송아지들이 햇빚이 나는 쪽으로 쪼르르 몰려 듭니다. 왜~~벌써 눈이 슬퍼보이니,,낮선 사람들이 우사로 들어 오니
눈치 보는듯...참 이렇게 영리한 소들인데...

미안하다. 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훗날 내가 죽어 지옥으로 가서 너희들 다 못살고 간것 까지 갚아 줄께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다음생엔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서
다시는 이런일이 이세상에서 생기지 않도록 해다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오후 늦게나 되어 끝이 났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소독 하고 떠나는 포크레인 입니다. 30년 공든탑은 이렇게 채 하루도 안되어 우리 곁을 떠나 습니다.

언제! 이 우사에 다시 누렁이들이 뛰어 놀수 있을까요?
빈몸으로 시작했던 농사 이고 축산업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젠 비빌 언덕이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시 꿋꿋하게 일어 나겠습니다,꼭 다시 재기하여 우리님들게 누렁이 입식 하는 모습부터 차근 차근 엮어보는한우 사랑방을 다시 만들겠습니다, 며
칠간 응원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우리 이웃님들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조영숙님의 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신출내기 평론 -구제역을 바라보는 시각
수많은 자식을 잃는 아픔이 아니겠는가?
윗글을 읽어 내리면서 남자인 나도 눈물이 맺힌다.그 아픔을 헤아리는 마디마디 마다에 젖어 있는 조영숙님의 표현하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와 가슴을 때리고 있다. 우리 온국민은 이번 구제역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사자에게는 한꺼번에 수많은 자식을 잃는 아픔이 아니겠는가?

식량전쟁 전술에 말리어 춤추는 그대들이여!
이번 구제역이란 재난이 미치는 경제적 손실은 전문가에게 맡겨두더라도 구제역으로 인하여 축산의 기반이 무너진다면 파생되는 악 영향을 주먹구구식으로 나열해보고자 한다. 
첫째 - 수입축산물의 껑충거림이다. 벌써부터 대형마트에서 수입축산물 할인 판매를 홍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지금은 수입 축산물이 싼지 모르지만 우리 축산의 기반이 무너지고나도 수입농산물이 싼지?
수입농산물이 싼 이유도 우리 농촌의 파수꾼들이 안방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식량전쟁의 전술이다. 이 전술에 말리어 춤추는 그대들이여! 한치 앞을 내다보는 기각을 촉구한다.


축산업은 신토불이 농법의 기반산업이다.
둘째-축산 사업은 육류만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축산물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즉, 퇴비는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크다. 축산업은 자연을 먹고 자라고  그 부산물로 자연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2만마리가 살처분 되었다고 하는데 1마리당 생산되는 신토불이 퇴비가 1톤만 보아도 2만톤이다. 이 2만톤의 퇴비가 없다면 그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자명하다. 화학 비료일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농업의 방향은 유기농, 즉 신토불이 농법인데 미치는 영향을 유추해보시라. 그래서 축산산업은 곧 생명산업의 기반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 나라 농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크나큰 재앙이라는 시각 촉구

셋째 - 정부에 바란다. 재경경제부에서 구제역을 위한 추경 예산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발표을 한 것 같은데, 한 가지 정중한 질문을 드립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가 재난이 아니라는 것입니까? 특정 지역에 홍수만나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고 해온 일인데 구제역이 휩쓸고 간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까? 유형으로 나타는 현상보다 무형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덜 절실하다는 것입니까? 다시 검토하실 것을 촉구드립니다. 우리 농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크나큰 재앙이라는 시각에서 바라 보셔야 된다는 말씀을 정중히 드립니다.그리고 마음놓고 축산업을 재개할 수 있는 다독거림과 향후 안전장치의 개발이 정책 당국의 과제라 여겨집니다.

이웃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상기에서 횡설수설한 내용들은 저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따라서 논리의 빈약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농민을 바라보는 애정어린 시각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은 이글을 읽어시는 분께서는 아래 링크을 통하여 피해농가를 방문하시어 더 많은 글 보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이웃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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